ตอนที่ 49
제49장 순정
October 31, 2026
진윤성은 원래 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옥탑방의 열쇠가 없어졌고 불길이 너무 세서, 구했을 때는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타서 말라버린 시체를 보며 진 어르신은 기절해 버렸고 진영철은 더욱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진씨 가문은 자식들이 적었다, 진 어르신의 사모님이 이미 돌아갔고 이제 유일한 아들까지 죽어버렸다.
유일한 딸- 진미선이 남았지만 진영철은 남자를 여자보다 더 아꼈기에 커다란 가업을 그녀한테 맡기려고 하지 않았다.
진호영은 아직 어렸고 진씨 가문을 이어받을 사람이 없었다.
진윤성은 순정을 후회하지 않았고 유서 한 장만 남겼다.
그는 진씨 가문이라는 감옥에서 결혼은 마음대로 하지 못했지만 대를 잇는 책임은 다했다고 했다. 하지만 생활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었기에 지금은 그저 서태연을 따라가고 싶다고 했고 본처와 아들 진호영한테 미안하다고 했다.
그게 끝이었다.
가벼운 한 장의 종이에 몇 마디 말뿐이었다.
그는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은 걸 호소했지만 진영재에 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마치 그가 자신의 핏줄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진윤성은 이 아들을 본 적이 없었기에 그리움이 없었고 말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본처가 그 편지를 보고는 미쳐버려서 바로 박수를 치며 잘했다고 했고, 진윤성이 잘 죽었다고 했다.
인과응보라고 했다.
그러나 그걸로 부족했다.
진윤성이 죽은 여섯 번째 날 밤, 본처가 자살했다.
그날 밤, 진호영이 바로 밑에 있었고 엄마가 비참하게 죽은 모습을 똑똑히 보았다. 피가 그의 발끝까지 닿았고 진윤성이 불에 타 죽던 그날과 같았다.
불빛이 찬란했고; 핏빛이 선명했다.
모두 서로만의 원망이 있었다.
누구를원망해야할지몰랐기에하는수없이진영재를그래서화를분출할수있는구멍이생긴
진영철은복수에눈이멀었지만진영재는평생제일싫어하는게바로본가에가는
그는처음이곳으로온그날을영원히잊을수
그는상처가낫지도않았는데서태연의위패를안은채로허집사가병원에서그를하지만정원에들어서자마자어디선가사람들이나와서그를
그를거칠게바닥에품에안고있던위패는힘없이떨어져나가사람들발아래그가필사적으로몸부림치며누군가그의팔을붙잡고그는그사람들이굵은주삿바늘로자신의피부를찌르는걸똑똑히봐야만
진영철은위엄이그는높은곳에앉아마치사람을벌레보듯
우리진씨가문핏줄이아니면
유전자검사를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