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55
제155장
October 31, 2026
마이크도 없이 일어났다는 걸 확인한 강하나가 박지헌의 마이크를 챙겨오려던 그때, 박지헌이 그녀의 손목을 덥석 잡았다.
“강하나,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이야!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 네 말 한마디에 모든 게 무너질 수도 있어.”
“알아.”
강하나의 눈빛은 차분하기만 했다.
“그냥 나도 내 입장은 말해야 할 것 같아서. 왜 그렇게 놀라? 뭐 잘못이라도 한 사람처럼?”
차분한 그녀의 목소리에 박지헌의 손에 실렸던 힘이 스르륵 풀렸지만 왠지 모를 찝찝함이 그를 성가시게 만들었다.
마이크를 챙긴 강하나가 살짝 옆으로 멀어졌다.
그녀를 위해 모인 수많은 기자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가슴이 쿵쾅거렸다.
전에 감독으로 활동할 때도 홍보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녀라 기자들 앞에, 대중들 앞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떨지 마. 정신 차려, 강하나. 네 일거수일투족이 영상으로 편집돼 평생 인터넷을 떠돌게 될 테니까.’
깊은 한숨을 내쉰 강하나는 최대한 침착한 표정과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강하나입니다. 박지헌 대표의 와이프, 아니 엄밀히 말하면 전 와이프죠.”
강하나의 폭탄 발언에 기자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박지헌이 소리쳤다.
“하나야!”
박지헌이 성큼성큼 그녀에게로 다가갔지만 강하나는 의도적으로 그의 손길을 피하며 대답했다.
그말씀은박지헌대표님과이미이혼하신상태라는하지만한달전까지만해도박지헌대표님께선빌딩광고판에강하나씨를위한광고까지게시하며사랑을
사건에대해선딱히드릴말씀하지만확실한건이미보름전저희는이혼서류에사인을마쳤고현재법적절차를밟고있다는아마곧법적으로완벽한남남이될수오늘기자회견에참석한이유역시여러분들께진실을알려드리기긴얘기들어주셔서
말을마친강하나는기자들을향해허리를숙인뒤박지헌의눈빛은애써무시하며걸음을
바로그순간이게무슨상황인지모르겠다는듯억울한표정을짓고있는서다은의얼굴이눈에
볼때나그렇게하지그럼바로캐스팅됐을
이말을마지막으로단상에서내려온강하나는엘리베이터로
목석이라도된듯그자리에멍하니서있는박지헌은멀어져가는그녀의뒷모습을바라만볼
갑작스러운상황에멍하니앉아있던기자들이번뜩정신을차리고질문폭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