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63
제163장
October 31, 2026
다시 기사를 검색한 강하나는 용기를 내 댓글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헐? 박지헌 대표 불륜? 서다은 그 여자 강하나보다 얼굴도 별로더구만. 진짜 미친 거 아니야?]
[이 세상에 믿을 남자는 없다더니.]
[저 정도면 불륜은 빼박이지. 강하나가 미치지 않고서야 기자회견장에서 저런 말을 할 리가 없잖아. 그런데 진짜 이쁘긴 하다. 저런 와이프를 두고 바람이라니.]
다행히 그녀의 편을 들어주는 댓글들뿐이었지만 여전히 걱정되는 건 마찬가지였다.
언젠가 연예계 잉꼬부부가 남자의 불륜으로 이혼했을 때 처음엔 아내의 편을 들던 네티즌들이 어느 순간부터인가 오히려 와이프 욕을 하는 걸 직접 목격했었기 때문이었다.
제대로 된 직장도 없이 남자한테 빨대를 꽂았다느니, 남자 돈을 빼돌려 친정 식구들한테 뿌렸다느니.
하루아침에 여론이 뒤바뀌고 사람들은 오히려 피해자인 아내를 모욕하고 이 정도면 바람을 피워도 할 말이 없다는 식으로 남편을 동정했다.
지난 3년간 대외적인 경제 활동을 하지 않았던 건 그녀도 마찬가지였기에 지금으로선 이정인이 제대로 대응해 주길 바랄 수밖에 없었다.
잠시 후, 차량은 그녀의 별장 앞에 멈춰 섰다.
“우재야, 집으로 가자.”
이번엔 따라 내리지 않는 단정우의 모습에 강하나는 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혼 발표를 한 게 바로 오늘인데 외간 남자를, 그것도 이렇게 잘생긴 남자를 집에 들인다는 소문이라도 퍼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먼저 얌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기미니 마음이 놓였다.
‘영화 촬영 시작 전까진 만나지 않는 게 좋을 텐데...’
한편, 차량이 별장을 떠나자마자 단정우의 표정이 매섭게 바뀌었다.
강하나의 의심 그대로 그녀 앞에서 친절한 모습은 정말 단정우가 꾸며낸 것에 불과했다.
그래서행동거지도그남자연예인의모습으로바꾼
살짝긴단정한말할때마다자연스럽게짓는고급스러운태가나는행동거지와탄탄한잔근육이잡힌
몇년간의노력끝에외모부터분위기까지아니그보다더훌륭하게모든걸
강하나를마주한순간그녀가한눈에그에게빠질수있게
그런데흔들리는모습조차보이지않아어리둥절하던차였는데조우재의말을들으니그제야퍼즐이맞춰지는
바뀐그럼지금은어떤남자가설마미친개처럼날뛰는박지헌같은
단정우는깊은한숨을
씨가그런타입을좋아하는기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