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87
제187장
October 31, 2026
“정의의 사도? 도의? 내가 한 모든 건 다 너를 위한 거라는 걸 왜 몰라!”
박정재는 자신의 깊은 뜻을 몰라주는 박재헌이 안타까운 듯 말했다.
“재헌아, 이정 그룹 주주들이 지헌이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거 같아 보이지만 솔직히 말하면 너를 더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어. 너는 가진 지분도 없이 바로 회사로 들어가 업무를 시작했으니, 누가 네 말을 믿고 따르겠니? 내가 하나 손에 있는 지분을 너에게 양도만 하면 너는 이정 그룹 대주주가 되는 거야. 그때가 되면 지헌이 앞에서도 허리를 꼿꼿이 펴고 네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어. 내 말 이해할 수 있지?”
박정재의 말에 강하나는 순간 무언가로 머리를 세게 맞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나는 왜 그동안 아저씨가 지분을 가져가려 했던 게 재헌 씨를 위한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박정재는 정말 누구보다 아들 박재헌을 믿고 아꼈다.
강하나는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돌려 침대에 누워있는 박지헌을 바라봤다. 박정재에게는 다 같은 아들인데 왜 이렇게 차별을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고 보니 박정재가 유언을 수정하자 박지헌이 그토록 긴장하는 이유도 알 것만 같았다. 자금 이전에 영화 준비에 서다은을 찾는 것까지...
물론 이게 박지헌이 바람피운 이유가 될 수는 없지만 말이다.
그건 완전히 다른 문제다. 강하나는 이번 일 때문에 그를 동정하지 않을 것이고, 그가 바람피운 일에 대해서도 굳이 이해할 이유를 찾지 않을 것이다.
그러자 박재헌이 진지하게 말했다.
“아버지께 돌아와서 가업을 물려받겠다고 약속한 순간부터 저는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저를 믿지 않으시면 경영권을 다시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저는 다시 출국해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면서 살 테니까요. 하지만 저를 믿으신다면 더는 이런 방법으로 제 일에 간섭하지 말아 주세요. 저는 그런 비열한 수작 없이도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으니까요!”
정말 듣기 좋은 말이었다.
박재헌의 말처럼 정말 정의의 사도라도 된 것만 같았다.
박재헌의 성격과 일 처리 방식을 모르고 있었다면 강하나도 하마터면 믿을 뻔했다.
강하나는 입을 삐쭉거리며 하찮은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박정재는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더 큰 소리로 말했다.
“비열? 사업장은 전쟁터와도 같은 거야. 모두가 너처럼 정의로운 마음으로 사업을 하는 건 아니라고. 지헌이는 그간 얼마나 당당하게 사업을 해 왔다고 생각하는 거야? 내 말 똑바로 들어. 지헌이가 정말 마음먹고 재헌이 너를 상대한다면, 너처럼 성실하고 당당하게 해서는 뼈도 못 추스르게 될 거야!”
단정우역시박씨가문에서이렇게대놓고두아이를차별할줄생각지
그리고침대에누워있는박지헌은여전히두눈을감고이불속에감춰진손은어느새주먹을꽉쥐고온몸에힘을다해서손바닥이아파져올정도로주먹을꽉쥐고
강하나는박재헌을바라보며
큰사고를쳤는데아저씨는몇마디만하고이제야재헌씨가왜해외에서그렇게제멋대로살수있었는지
박재헌이음악을하고싶다는말에박정재는그의꿈과선택을전적으로존중해
그리고박재헌이다시돌아와가업을이어받고싶다는말에박재헌은또온힘을다해그에게길을내주고
이렇게든든한버팀목이뒤를지키고있으니박재헌은무엇을하든두려울게없었고무엇을하든당당하고
그러자박재헌이이마를찌푸리며말했다
내가뭘먹고사는지잘얼마전에새앨범을발매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