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24
제224장
October 31, 2026
자신의 속마음을 정확히 찔린 탓에 강하나는 순간 당황하며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단정우는 가볍게 한숨을 쉬며 말했다.
“하나 씨가 정식으로 배운 적이 있다면 처음부터 말해줬어야죠. 그럼 하나 씨 말대로 내가 졌어도 깨끗이 인정했을 거예요. 그런데 왜 숨겼어요? 덕분에 나는 하나 씨 앞에서 한껏 자신만만한 꼴을 보였고 심지어 하나 씨가 약할까 봐 일부러 봐주려고까지 했어요.”
그는 살짝 눈살을 찌푸리며 덧붙였다.
“방금 내 모습 정말 한심했죠? 이제 만족했어요?”
“나는...”
강하나는 당황해서 뭐라 변명해야 할지조차 몰랐다. 사실 그녀는 장난삼아 그를 골려주고 싶었다.
조금 전까지 자신만만하던 단정우가 예상치 못한 패배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을 뿐인데, 이제 와서 보니 전혀 기쁘지 않았다.
“미안해요, 정우 씨. 제 잘못이에요. 이렇게 장난칠 일이 아니었는데...”
그러나 단정우는 고개를 저었다.
“꼭 하나 씨가 잘못했다고 할 수는 없어요. 아마 내가 너무 자신만만하게 굴어서 하나 씨가 짜증 났을 수도 있고, 그래서 이런 방식으로 나를 혼내주고 싶었던 걸 수도 있겠죠. 하나 씨 심정 이해해요. 나도 가끔 그런 사람을 만나면 비슷한 짓을 한 적 있거든요.”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고 난...”
강하나는 다급하게 해명하려 했지만 단정우는 조용히 고개를 저으며 그녀의 말을 잘랐다.
“아마 하나 씨가 아직 깨닫지 못한 것뿐일지도 몰라요.”
그 말을 끝으로 그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강하나는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쫓아가야 하나? 그런데 따라간다고 해서 무슨 말을 하지?’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화가 난 상태에서 그는 쉽게 그녀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는 정말 너무 심했던 것 같았다.
오늘 하루를 되짚어보니, 그는 그녀를 위해 무보수로 배우 오디션을 봐줬고 오디션이 끝난 후에도 일부러 그녀 집까지 와서 영상 자료까지 챙겨다 줬다.
좋은 마음으로 진경준을 만나게 해줬고 심지어 자신의 첫사랑을 위해 준비했던 탈의실까지 그녀에게 양보했다.
그런데 결과가 겨우 이거라니, 만약 자신이 단정우 입장이었다면 어땠을까?
강하나는마음이묘하게단정우에게정식으로사과하고앞으로는진심으로그를존중해야겠다고
그때현관쪽에서유정희의목소리가누군가와짧게대화를이내거실문이열리고이정인이
강하나는평소이정인앞에서는긴장하지그래서별다른반응없이소파에편하게기대앉아피곤한듯
무슨일이있었는지모르는이정인은그녀가단순히피곤한줄그는그녀옆에앉아간단한안부를건넨뒤곧바로본론으로
씨쪽에서입장을
강하나는순간자세를고쳐앉으며
증거가변명할여지가어디
이정인은한숨을내쉬며
모든증거를대화기록이포토샵으로조작된거라며자기는완전히누명을쓴피해자라고주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