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32
제232장
October 31, 2026
전미연의 도움 덕분에 강하나는 순조롭게 주성택의 집에 도착했다.
다행스럽게도 그녀는 직접 주성택을 만날 수 있었다.
이걸 보니 전미연이 자신을 정말 좋아하고 친구로 인정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젊은 친구가 내 글씨를 사고 싶다고?”
강하나는 솔직하게 말했다.
“어르신, 사실은 제가 친구를 화나게 했는데, 마침 그분이 서화를 좋아하시거든요. 그분의 용서를 받고 싶어서 한 점 구하고 싶습니다. 부디 제게 귀한 작품을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오호, 내 글씨로 속죄를 하겠다?”
주성택 노인은 웃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좋지. 그럼 인연이다 생각하고 하나 내주지. 나를 따라오게.”
그는 강하나를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갔다. 막 복도를 돌자마자 낯익은 여자가 마주 걸어왔다.
순간적으로 멈칫한 두 사람은 동시에 외쳤다.
“주지연?”
“감독님!”
주지연은 얼마 전 진경준이 강제로 영화에 끼워 넣으려 했던 바로 그 배우였는데 이제 보니 그녀는 전미연의 외할아버지 즉 주성택의 친손녀였다. 그럼 주지연과 전미연은 사촌 관계라는 건데 세상 참 좁았다.
강하나는 황당하면서도 웃음이 나왔다.
“애초에 네가 미연 언니랑 이런 관계라는 걸 알았으면 진 대표님을 낄 필요도 없었잖아?”
주지연은 원래부터 강하나의 팬이었다. 그런데 강하나가 자기 사촌 언니의 친구인 데다, 할아버지에게 직접 그림을 사러 오기까지 했다는 사실에 잔뜩 들떠 주성택의 팔을 꼭 끌어안고 좀처럼 놓아주지 않았다.
“할아버지, 이분이 제가 출연할 영화의 감독님이에요. 감독님한테서 돈 받지 마세요! 그리고 예전에 필요 없다고 치운 것을 꺼내서 대충 주시는 것도 안 돼요! 직접 한 점 써드리세요, 네? 제발요.”
정말 의외였다. 지난번 봤을 때만 해도 소극적이고 수줍음 많은 아이 같아 보였는데 집안에서는 이렇게 애교 많고 활발한 모습이라니.
그 모습을 바라보던 강하나는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었지만 한편으로는 왠지 모르게 부러워졌다. 그러다 문득 자신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가족에게 이렇게 마음껏 애교를 부려본 게 언제였더라? 아마 여섯 살... 아니, 다섯 살쯤이었나?’
주성택은 손녀의 애교에 결국 손을 들고 말았다.
“알겠다, 알겠어. 그런데 뭘 써야 하지?”
강하나는 감격하며 말했다.
닭한마리가길을가다가다른닭의발을그러고는완전
강하나는순간적으로닭살이돋아팔을
하지만문제는지금단정우와그녀의관계가이런게아니라는
안될것난그사람과그냥친구일이런귀여운방식으로사과하는건
주지연은턱을톡톡두드리더니또다른아이디어를
이건어느젖소랑암소가그런데젖소가갑자기내가그러자암소가암소
강하나는더이상할말을
요즘애들은애교와귀여움이
만약단정우가그녀의남자친구였다면이런장난스러운방식으로사과하는것도괜찮았을지하지만지금그들은그런관계가
너무딱딱하게사과하면분위기가더어색해질거고너무귀엽게가면또민망해질테고이절묘한거리감을어쩌면좋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