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65
제265장
October 31, 2026
박재헌은 웃음을 터뜨렸다. 마침 교차로에 다다랐을 때 앞에서 한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왔다. 그는 깜짝 놀라 급히 브레이크를 밟으며 핸들을 꺾었고 가까스로 충돌을 피했다.
차량이 거의 스치듯 지나갔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그는 식은땀을 흘리며 멍한 눈으로 앞을 바라봤다.
강하나는 이 아찔한 순간을 보지 못하고 갑작스러운 급정거에 놀라서 몸을 움찔했다.
고개를 돌려보니 창백한 얼굴로 얼이 빠진 박재헌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웃음이 나와? 네가 입 삐죽거리지만 않았어도 내가 이렇게 죽을 뻔하진 않았을 거 아냐!”
그는 투덜거리며 손을 들어 그녀에게 뭔가 하려 했지만 결국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때릴 수도 없고 심하게 나무랄 수도 없어서 결국 그녀의 머리를 거칠게 헝클이며 분을 삭였다.
강하나는 급히 손을 들어 머리를 보호했다.
두 사람은 그녀의 머리 위에서 한참 실랑이를 벌였고 결국 그녀의 머리는 새 둥지처럼 헝클어졌다.
강하나는 짜증 난 듯 박재헌을 노려보며 손가락을 빗 삼아 머리를 정리했고 입술을 다시 삐죽였다.
박재헌이 다시 웃음을 되찾자 그녀는 일부러 심드렁한 말투로 말했다.
“그 사람이 그러는데 내가 조감독만 하면 된대요. 다 끝나고 나면 2천만 원 준다네요.”
박재헌은 다시 시동을 걸며 비웃듯 말했다.
“고작 2천만 원에 두 달을 판다고? 그럼 난 먼저 1년 치 사야겠네.”
그럼에도 강하나는 결국 그곳에 가기로 했다.
출발하기 전 그녀는 문을 두드려 그에게 다시 한번 말하고 싶었다. 그런데 문이 열리자 박재헌은 이미 옷을 다 갖춰 입고 서 있었다. 그의 눈 아래엔 짙은 다크서클이 드리워져 있었다.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요?”
“데려다주려고.”
박재헌은 밤새 한숨도 자지 않았지만 아침 일찍 그녀를 데려다주겠다고 나섰다. 그녀가 사기를 당할까 봐 걱정됐던 것이었다.
낯선 해외에서 나이도 어리고 세상 물정에도 어두운 그녀는 사기꾼들에게 딱 좋은 표적이었다. 절대 강하나를 혼자 보낼 수가 없었다.
운전 중 박재헌은 강하나를 슬쩍 보았다. 입술을 꼭 다문 그녀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속으로 피식 웃더니, 문득 그녀의 발치를 가리키며 말했다.
“어? 거기 바퀴벌레 있는데?”
“네?”
강하나는긴장한듯안전벨트를
박재헌도힐끗세명의여자와한명의인상이나쁘지않고태도도점잖아그는그제야
그녀가얼어있는모습을보고는몸을숙여그녀의안전벨트를풀어주며
앉아있지말고가서말이라도어쩌면더좋은기회를잡을수도
난
그가대답하기도전에강하나는벌써문을열고달려
박재헌은얼굴을찌푸리며그녀를따라차에서그녀가한여성앞에서조심스럽게인사하는모습을보며혀를
다컸다고날떠나려는
그는담배를하나물고등을돌린채멀리하늘을올려다보며길게연기를
그때그는강하나가훗날아주유명한감독이될거라는그리고자신이그녀곁을스스로떠나게될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