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3
제73장
October 31, 2026
“죄송해요. 이번 일은 제 탓이에요.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감시를 했어야 했는데.”
최진주의 말에 강하나는 천천히 고개를 저으며 힘겹게 웃어 보였다.
“진주 씨 탓이 아니에요. 이런 일이 생길 줄 누가 알았겠어요. 저라도 예상하지 못했을 거예요.”
강하나는 최진주가 건네는 뜨거운 물이 담긴 컵을 받아들었다. 마음이 시렸고 추위로 온몸이 떨렸다.
십여 분 후 당직을 서던 경찰이 회사로 찾아왔다.
경찰은 간단히 질문을 몇 개 한 뒤 CCTV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CCTV 영상을 확인한 경찰은 확실한 증거에 더 이상 조사를 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강하나에게 직접적으로 물었다.
“용의자가 지금 어디 있는지 아세요?”
강하나는 슬며시 미간을 찌푸렸다.
“전화번호를 알려드릴 수 있지만 다른 건 저도 몰라요.”
경찰은 서다은의 전화번호를 적더니 강하나가 보는 앞에서 전화를 걸어 스피커폰으로 돌렸다.
곧이어 통화가 연결되고 저음의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리에 있는 사람 중에 오로지 강하나만이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남자 목소리가 박지헌의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경찰은 굳은 표정으로 물었다.
“여보세요. 서다은 씨 가족 되시는 분인가요?”
잠시 침묵하던 박지헌이 되물었다.
“누구시죠?”
경찰은 자기 신분을 밝힌 뒤 말을 이어갔다.
“현재 서다은 씨의 절도 혐의를 입증할 증거는 충분합니다. 서다은 씨에게 경찰서에 출석해서 조사에 협조하라고 전달해 주세요. 만약 협조하지 않는다면 체포할 수밖에 없어요.”
“절도요?”
박지헌은 비웃음을 흘렸다.
“지금 저랑 농담해요?”
“농담하는 거 아닙니다.”
경찰은 딱딱하게 대꾸했다.
“지금 당장 서다은 씨가 있는 위치를 말하세요!”
박지헌은 한참 동안 침묵하다 천천히 입을 열었다.
“어느 경찰서의 누구인지 밝히세요. 제가 경찰서에 전화해서 확인해 볼 거예요.”
“좋아요. 5분 정도 확인할 시간을 드리죠. 5분 뒤에 다시 전화하지 않거나 협조하지 않으면 체포하러 출동할 겁니다.”
정확히 5분 뒤, 경찰의 핸드폰이 울렸다.
난따라들어가지그렇지만여기서하나씨를기다리고있을
단우진에게예의를차릴기력이남아있지않아강하나는감사인사를전한뒤어깨에두른숄을바짝당기며단호한발걸음으로경찰서안에
강하나는경찰에협조하여녹취록을그런데반쯤진행했을때누군가문을노크하고안으로
가족분이강하나씨를
강하나는망설임없이
제가족은아버지뿐인데지금해외에
경찰은강하나가모르는척한다고생각해다시입을
씨남편이
상대방이이렇게까지말을하자강하나는더이상모르는척할수가없어몸을
예상대로문밖에는박지헌이서
박지헌은곤혹스러운얼굴이었는데뒤돌아강하나를발견하자마자안쓰러움이나위로의말도없이저벅저벅다가와어깨를
대체뭐하자는다은이가이정그룹에서계약한유일한연예인인걸뻔히알면서경찰에신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