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02
제102화
October 31, 2026
어젯밤 일은 어쩌면 진수혁이 건넨 일종의 경고였을지도 모른다.
서지수가 그렇게 말하자, 신재호는 입까지 올랐던 말을 삼키고 한마디만 남겼다.
“필요하면 불러. 언제든 달려갈게.”
서지수는 알겠다고 답했다.
회사에 도착한 뒤 그녀는 온전히 자신의 일에 집중했다.
팀장인 백여진이 업무 이야기를 마친 뒤 조심스레 물었다.
“어젯밤 식사 자리에서 그 사람들이 불편하게 하지는 않았죠?”
“아니에요, 전혀요.”
서지수가 고개를 저었다.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네, 팀장님.”
하루 종일 진수혁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지수는 오전 내내 혹시 그가 무슨 수를 쓰지 않을까 마음을 졸였지만, 오후가 되도록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자 겨우 안심하고 일에 몰두할 수 있었다.
퇴근이 가까워질 무렵, 부서 단체 채팅방에 갑자기 공지가 올라왔다. 부장 단서원이 보낸 것이었다.
[저 앞으로 두 달 동안 출장 갑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모든 업무는 직접 진 대표님께 보고해 주세요. 저를 거칠 필요 없습니다.]
직원들은 일제히 체크를 찍었다.
하지만 서지수는 그 순간 미간이 살짝 좁혀졌다.
백여진이 그녀의 반응을 알아채고 달랬다.
“우리 팀 일은 제가 취합해서 진 대표님께 올릴게요. 끝나면 저한테 주면 됩니다.”
서지수가 알겠다고 답하려는 찰나 채팅방에 단서원이 다시 글을 올렸다.
[다시 강조합니다. 모든 분이 직접 진 대표님께 보고합니다. 저도, 각 팀장도 거치지 마세요.]
부서 전체가 순식간에 뒤집혔다.
대부분 다른 프로젝트에서 넘어온 직원인 터라 각 팀장의 성향은 잘 아는데 갑자기 단독 보고라니 미칠 노릇이었다.
백여진과 서지수는 침묵에 잠겼다.
정말다마신
그녀는답장을보내캐묻지자신이기억을잃었다는걸그가말을바꿔도반박할근거가없기
마음을다잡은서지수는다시업무에
같은고준석이운영하는고급
서승준은며칠째연속으로컵만씻고한때회사사장이었던사람이여기서컵을닦고있으려니속이터질
분을삭인그는바매니저에게조금전까지만해도눈빛이살벌했지만매니저를보자마자굽신거리는웃음이얼굴에
저이틀만쉴수계약서에주주휴무라고적혀저벌써여섯날째
조매니저는그를일반직원처럼대하라는말이생각나막지
서승준은감사인사를건네고바를
문을나서는순간그의눈빛에는다시독기가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