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30
제130화
October 31, 2026
그들은 하나같이 멘탈에 문제가 있어서 육도훈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었다. 똑같이 문제 있는 사람끼리는 이해가 되는 듯했지만 말이다.
복잡하고 묘한 기분을 안고 제이 그룹 건물을 나선 그는 마음속에 잔잔한 파도가 일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진수혁은 인생이 조금 꼬였을 뿐 정신 상태는 멀쩡했다. 그런데 그 사건 이후로 그는 완전히 딴사람이 되어 버렸다.
서지수가 나타난 뒤에는 달라질 거로 생각했다. 결혼한 내내 그는 정상인처럼 굴었고, 서지수를 향한 애정과 보살핌은 아무도 흉내 내지 못할 정도였다. 말 그대로 완벽한 남편이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상황은 오히려 더 심각해졌다.
그날 오후 내내 진수혁은 제이 그룹의 굵직한 일들을 거의 다 처리했고, 중요하지 않은 건 강현서에게 넘겼다.
“대표님.”
퇴근쯤 강현서가 그의 사무실로 들어왔다.
“무슨 일이야, 강 비서.”
“회장님께서 대표님이 이원 10주년 행사를 준비하신 걸 아시고 몹시 불쾌해하셨습니다. 전화를 부탁드린다고 하시네요.”
강현서는 고개를 숙인 채 정중히 보고했다.
“바빠.”
진수혁은 짧게 잘랐다.
강현서가 다시 입을 열었다.
“전화를 안 받으시면 김 여사님이 서지수 씨를 직접 찾아가시겠답니다.”
진수혁이 차갑게 시선을 들었다. 순간 서늘한 기류가 방 안을 뒤덮었다.
“조용히 살고 싶으면 그 여자 건드리지 말라고 전해. 난 원래 피도 눈물도 없어.”
강현서는 잠시 망설이다가 말했다.
“두 분 지금 회의실에 와 계십니다.”
진수혁은 서류를 내려놓고 강현서를 한번 훑어봤다.
“강 비서, 다른 사람 말에 신경 쓰지 마. 내 부모를 포함해서.”
“네, 대표님.”
강현서가 곧장 대답했다.
회의실에 들어서자 진성규와 김진희가 소파에 앉아 있었다.
진수혁은문가에반듯이서
김진희의눈에서늘한슬픔이
제대로얘기좀할수는
지난번전화두사람은아들이마음을열기시작했다고그런데지금은여전히예전
건드리지
진수혁이처음으로무겁게
두분때문에예전에있었던일까지포함해서전부돌려드릴
사람시켜서걔힘들게
진성규는업계사람은아니어도소문쯤은알고
네가하는짓좀그게제이그룹남의회사가서일하지남의기념행사를대신준비하지이런한심한짓하는사람은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