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32
제132화
October 31, 2026
“이모 말고도 엄마한테 다른 친구나 친척이 있었나요?”
서지수가 조심스레 물었다.
“그건 나도 모르지.”
허지영은 말을 흐리며 어깨를 으쓱했다
“어쩌면 몰래 강아지 같은 놈을 데려다 키웠을지도.”
“오늘 병원에 엄마 보러 갔다가 병실에서 어떤 분을 마주쳤어요.”
서지수는 진실을 떠보기 위해 일부러 상황을 살짝 바꿔 말했다.
“그분은 엄마의 옛 친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
허지영은 심드렁하게 대꾸했다.
서지수는 CCTV에서 캡처한 사진을 잘라서 보냈다.
“이분 알아요?”
허지영은 휴대폰을 집어 들고 거실로 걸어가며 메시지를 열었다.
사진 속 얼굴을 확인한 순간 눈빛이 단단히 굳었다.
휴대폰이 손에서 미끄러져 쿵 하고 바닥에 떨어졌다.
‘말도 안 돼. 저 인간이 어떻게 수민이를 찾았지?’
“이모?”
서지수는 사진을 본 허지영의 얼빠진 표정을 놓치지 않았다. 알기만 하는 게 아니라 꽤 복잡한 관계인 듯했다.
허지영은 휴대폰을 주워 들며 애써 평정을 되찾았다.
“방금 병실에서 그 사람이랑 마주쳤다 그랬지?”
“네.”
“그 사람 뭐라고 했어?”
“그분 정말 엄마의 친구인가요?”
서지수는 대답 대신 되물었다.
서지수 기억 속의 허지영은 무슨 일이든 가볍게 넘기는 사람이었다. 예전에 자신이 진수혁이랑 결혼한다고 했을 때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더니, 아까는 확실히 동요했다.
“아니야.”
허지영은 거짓으로 얼버무렸다.
“적이라고 보는 편이 맞아.”
두사람은이런저런일상을더이야기하다통화를
혹시라도말을안들을까허지영은끊고나서도그남자멀리하라는메시지를다시보내며못서지수는순순히답하면서도여전히마음이놓이지
결국먼지쌓인오래된번호를찾아내전화를
서지수는이번일로그남자가엄마와깊은인연이있음을허지영은적이라고말투와표정에억울함이배어
엄마친정쪽아니면예전에엄마를버렸다가뒤늦게찾은
궁금증은많았지만더캐낼생각은
언급조차싫은그건결국불행했다는
엄마가숨기려는걸억지로들춰낼이유는
언젠가깨어나서스스로이야기를꺼내면말하기싫다면묻지않으면그녀에게중요한건오직엄마한
생각을접고나니자연스레기념행사준비가
클래식댄스하나로는경쟁력이새로운구성을짜야
밤새고민한서지수는색다른아이디어를정하고짧은스토리각본까지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