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7
제177화
October 31, 2026
“그 업보 벌써 받고 있잖아.”
서지수는 진수혁의 비아냥에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진수혁 눈빛이 짙어졌다. 그녀가 말하는 업보가 자신과 소유리의 스캔들을 가리킨다는 걸 안다.
“진 대표, 설마 2만 원도 못 물어 주는 건 아니죠?”
신재호가 거들었다.
“제가 대신 지수한테 얘기 좀 해 줄까요? 배상은 됐다고?”
“네.”
진수혁이 바로 받아쳤다.
신재호의 미소가 굳었다. 서지수는 입을 꾹 다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진수혁은 젓가락을 내려두고 일어서서 재킷과 진하늘의 옷 봉투를 집어 들었다
“그럼 부탁할게요, 신재호 씨.”
말을 끝내자마자 그는 두 사람의 표정은 신경도 쓰지 않고 문을 닫고 나갔다.
쿵.
문이 닫히자 신재호와 서지수는 서로를 바라봤다. 신재호 머리 위에는 물음표가 떠 있었다.
“진수혁, 원래 저렇게 뻔뻔한 성격이었어?”
신재호는 그를 잘 알지 못했지만, 예전의 인상과 소문만으로는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
‘2만 원 가지고 왜 이래? 체면을 그리 안 따지는 사람인가?’
“늘 그랬어.”
“진심이야?”
서지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겉으로는 침착하고 계산적이지만, 한 번 엮여 본 사람들은 진수혁이 은근히 뒤통수치는 구석이 있다는 걸 잘 안다.
진수혁은 1층 차에 앉아 있었다. 눈빛이 바깥 어둠보다 더 짙었다.
운전석의 강현서는 숨조차 쉬기 힘들었지만, 상사가 말이 없으니 가만히 있었을 뿐이다.
한 시간쯤 지나 신재호가 내려왔다. 손가락으로 자동차 키를 빙글빙글 돌리며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기분이 좋아 보였다.
진수혁은 그에게서 눈길을 떼지 않았다.
‘무슨 저녁을 한 시간이나 먹어?’
그는 창문을 내렸다.
강현서가 알아서 실내등을 켜고 경적을 살짝 눌렀다.
빵.
신재호가 고개를 돌려 창문가에 앉은 진수혁을 봤다. 표정은 어둠에 가려 읽히지 않았다. 그가 성큼 다가왔다.
진수혁은
일은지내봐야아는
애써도제가지수랑끝내지않으면이야기는
진수혁은담담하게폭탄을
끝내지않는다면어떨것
신재호는미간이
무슨
대답대신창문이올라가며진수혁의얼굴이어둠에신재호가유리창을두드리려는순간차가
진수혁은백미러를힐끗
신재호가그들의차를노려보며서있었는데표정이심상치
그는한동안제자리에서망설이다가겨우운전석에몸을
위층에올라가지수한테이사실을
진수혁의말은이혼하지않겠다는하지만그와서지수는이미돌아설수없을만큼이혼없이어떻게매듭지으려는
서지수는마음속에모래한톨도남겨두지않는그녀가이혼을포기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