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91
제191화
October 31, 2026
메시지를 보냈지만 진수혁은 답장하지 않았다.
고준석은 어쩔 수 없이 다시 모니터에 집중하며 우한솔과 이지민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했다.
동성으로서 그는 두 사람이 했던 그 말의 의미를 너무나 잘 이해했다.
송시헌과 이야기하겠다는 건 핑계에 불과했다.
그들은 서지수가 옷을 갈아입는 틈을 타 성추행을 할 가능성이 컸다.
현실도 그의 추측과 거의 일치했다. 두 사람은 송시헌을 찾아가 친구의 옷이 젖었다는 이유로 여자 탈의실을 빌려달라고 했고 송시헌이 안내해 주자 그들은 곧장 탈의실로 향했다.
서지수도 그들의 속내를 알고 있었다.
그녀는 점심때 입고 온 옷을 꺼낸 후 단숨에 드레스를 갈아입었다.
그 과정은 2분도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끝났다.
이때 휴대폰 진동이 울렸고 확인해 보니 알 수 없는 발신자로부터 온 문자가 하나 도착해 있었다.
[미친놈 두 명이 그쪽으로 가고 있어요. 조심해요.]
그녀는 발신자가 정고은이라는 걸 알았다.
휴대폰을 가방에 넣고 탈의실을 나선 서지수는 두 사람이 도착하기 전에 다른 쪽으로 빠져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고준석은 이 장면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마음이 완전히 가라앉기도 전에 아래층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고개를 돌려보니 사람들 속에 둘러싸인 한 인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민기다.
송시헌과 여유롭게 인사하는 그의 모습에 고준석은 서둘러 휴대폰을 꺼내 진수혁에게 연락했다.
통화 연결음이 한참 동안 울리고서야 진수혁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민기 형이 여기로 왔어."
고준석은 미간을 찌푸리며 여전히 아래층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시각 자리에 얼어붙은 진수혁은 무의식적으로 소유리를 바라봤다.
그러자 소유리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수혁 씨, 왜 그래?"
진수혁은 피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지수는 어디 있어?"
"방금 옷 갈아입고 내려갔어. 아직 형이랑 마주친 것 같지는 않아."
고준석은 시선을 아래층에 고정한 채 단 한 순간도 긴장을 풀지 않았다.
"하지만 뭔가 지수 씨를 노리고 온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진수혁은 침묵에 빠졌다.
문제가
진수혁은소유리에게숨기지
할것내일다시보러
소유리의눈빛은순식간에
진수혁이막걸음을옮기려는찰나소유리가뒤이어말을
돌봐주겠다고그런데어떻게내가입원했는데도관심조차없을수
소유리는가스라이팅을하며불쌍한척
관심끄겠다고했지만여전히신경쓰고생명의은인은안중에도없는
진수혁이발걸음을멈추자소유리는이때다싶어말을
못할약속은애초에하지나한테그런말은왜
진수혁은깊이를알수없는의미심장한시선으로그녀를힐끗보고선말한마디를남기고곧장걸음을
넘지마지막
소유리가말한단어는안중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