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15
제215화
October 31, 2026
서지수가 문을 열고 들어서자, 방금까지 수군대던 사람들의 표정이 순간 굳었다. 하지만 반사적으로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그녀를 바라봤다.
그런데도 서지수는 시선 한 번 주지 않았다.
온수기가 물을 붓는 소리만 맴도는 탕비실은 금세 조용해졌다.
“지수 씨, 물 뜨러 왔어요?”
양희지가 먼저 말을 꺼내며 상황을 떠봤다.
‘혹시 방금 우리 얘기를 들은 건가?’
서지수는 담담히 대답했다.
“네.”
양희지는 더 불안해졌다. 왠지 모르게 죄책감이 마음 깊숙이 스몄다.
“잠깐 앉아서 쉬다 가요. 일하다 보면 피곤하잖아요.”
양희지가 다시 말을 잇자 옆에서 한 사람이 거들었다.
“근무 시간에 여기서 쉬고 있으면 또 일 안 한다, 신분이 달라서 슬쩍 땡땡이친다 같은 소문 나올걸요.”
정예원이 직설적으로 받아쳤다.
또 다른 동료가 말했다.
“지수 씨 실력 다들 알잖아요. 누가 뒷말하면 저희가 바로 반박할게요.”
“맞아요, 우리 일등 공신이랑 척을 지다니 말도 안 되죠.”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가 있잖아요.”
원래 서지수는 방금 들은 험담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다. 그러나 이들이 이렇게까지 태연하게 포장하는 걸 보니 어이가 없었다.
발길을 멈춰 몸을 돌린 서지수는 예전의 부드러운 표정 없이 차갑게 말했다.
“뒤에서 제 얘기한 사람, 바로 당신들이잖아요.”
그 한마디에 얼굴빛이 싹 변했다.
양희지는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저는 지수 씨를 친구로 생각해요. 그런 말을 할 리 없죠.”
다른 사람들도 얼른 맞장구쳤다.
서지수는짧게만
사실양희지는직접악담을하지대신교묘히말을끌어다른사람입으로하고싶은말을뽑아내는그러니본인이안했다고말해도빠져나갈구멍이있는
좀
양희지가슬며시손을잡으며애교를
씨무시하니까힘들어
곧이어말을이어
혹시상금어제공연정말우리부서가이런큰무대에서상받은건지수씨피아노언제완전프로
끝도없이이어지는그러나서지수는모니터만바라보고업무에집중하며전혀반응하지
결국참다못한다른동료가
잡담도좀가려서계속떠드니까우리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