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3
제23화
October 31, 2026
이 문은 예전에 한 번 부서진 적이 있어서 그다지 튼튼하지 않았다.
건달들이 힘껏 들이받자 문은 너무나 쉽게 열려버렸다.
“얼씨구, 음식 장난 아닌데? 혹시 우리 대접하려고 차려놓은 거야?”
강우빈이 방 안으로 들어서며 식탁 위에 가득 차려진 요리를 보고 두 눈을 반짝였다.
“우빈 형, 이 방문은 잠겨 있어요. 안에 분명 누가 숨어 있는 겁니다.”
부하 한 명이 방 안쪽 방문 앞에서 말했다.
“유성태, 네가 가서 문 열라고 해. 안 열면 강제로 부술 거야.”
강우빈이 유성태을 거칠게 밀었다.
유성태는 어쩔 수 없이 방문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쳤다.
“황희숙, 안에 있는 거 다 알아. 더 이상 숨지 마. 우빈 형이 오늘 직접 오셨어. 그냥 돈만 내놓으면 너에게 아무런 짓도 하지 않을 거야. 괜히 고생하지 말고 빨리 문 열고 돈 내놔.”
말을 마친 유성태는 문을 세게 두드렸지만 안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안 열면 우빈 형이 직접 문 따고 들어간다? 그러면...”
유성태가 말끝을 흐렸다.
“유성태, 너 왜 온 거야? 나랑 슬기는 이제 너랑 아무 상관도 없잖아. 근데 도대체 왜 온 거야? 네 도박 빚이 나랑 무슨 상관인데? 나 돈 없어, 하나도 없어...”
안에서 황희숙의 절망이 섞인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나도 어쩔 수 없어. 진짜 막다른 길이야. 마지막으로 한 번만 도와줘. 이 돈만 갚으면 다시는 안 찾아올게.”
유성태가 문 앞에서 애원했다.
“꺼져! 난 돈도 없고 네 개소리도 더 이상 안 믿어. 어서 사람들 데리고 나가.”
황희숙은 절망과 분노가 뒤섞인 목소리로 고래고래 외쳤다.
강우빈은 눈살을 찌푸리며 부하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부하 네 명이 앞으로 나와 유성태를 거칠게 밀어내고는 문을 발로 걷어찼다.
그러자 방 안의 황희숙이 유슬기를 꼭 끌어안은 채 통곡하면서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이 주변의 낡은 건물들은 전부 사람이 살지 않아 아무리 소리쳐도 도와줄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쾅!
결국 방문이 박살 났다.
강우빈이 부하들을 이끌고 방 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벽 구석에서 몸을 웅크린 채 떨고 있는 황희숙 모녀를 발견했다.
“대박, 유성태 네 이놈, 이렇게 예쁜 아내랑 딸이 있었어?”
강우빈이 혀로 입술을 핥으며 게걸스럽게 말했다.
유성태는 얼른 황희숙에게 다가와 애걸했다.
“황희숙, 제발 한 번만 도와줘. 돈 좀 내놔. 나 이번만 살려주면 안 돼? 너도 슬기가 이렇게 어린 나이에 아빠를 잃고 싶진 않을 거 아니야?”
“꺼져! 슬기는 예전부터 널 아빠라고 생각한 적 없어. 이 쓰레기 같은 놈아, 네가 무슨 자격으로 아빠 행세야?”
황희숙이 절규했다.
“싹 다 뒤져서 값어치 있는 거 있으면 전부 가져와.”
강우빈의 명령에 부하 네 명이 좁은 방 안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강우빈은 여전히 벌벌 떨고 있는 모녀를 내려다보며 천천히 다가갔다.
“형수, 우리도 이렇게까지 거칠게 하고 싶진 않았어. 당신 남편이 돈 안 갚아서 우리도 어쩔 수 없었어.”
황희숙은 유슬기를 꼭 끌어안았고 얼굴이 창백해진 유슬기는 겁에 질려 말을 잇지 못했다.
“우빈 형, 이 서랍이 잠겨 있는데 돈이 여기 있는 것 같습니다.”
부하 한 명이 방을 뒤지다 보고했다.
“따버려.”
강우빈이 무심하게 말했다.
사실, 그 서랍은 애초에 튼튼하지 않았던지라 부하가 몇 번 세게 당기자 자물쇠가 그대로 부서졌다.
철컥!
서랍이 열리면서 그 안에 들어 있던 현금다발이 모습을 드러냈다.
딱 10만 원인 현금다발은 바로 어제 방우혁이 황희숙에게 빌려준 돈이었다.
강우빈이황희숙의몸매를쓱훑어보며침을꿀꺽
유성태는그말에기뻐하며재빨리고개를
그게정말좋은우빈
두사람의대화를들은황희숙은얼굴이새하얗게질려그대로정신을잃을
문제는네마누라가싫다고하면
강우빈이턱을쓰다듬으며
아내가원하든말든날속이고다른남자랑바람나돈도생겼는데날챙기지이제나도정붙일이유가
유성태의눈에서독기가
네가직접
강우빈이손짓하자유성태가즉시다가가황희숙의팔을잡고끌어내려고
심리적으로완전히무너진황희숙은힘조차제대로쓸수없었고유성태가한번잡아당기자그대로
유슬기는황희숙을꼭붙잡고놓아주지않으며
유성태가호통쳤지만유슬기는아랑곳하지않고죽어라황희숙을
유성태가손을번쩍들더니거침없이유슬기의뺨을거칠게
그러고는아무렇지도않게황희숙을질질끌고
황희숙이고개를돌려눈물로얼룩진유슬기을바라보자가슴이찢어질듯
울어대는꼴진짜짜증너희둘도가서좀빨리끌고
강우빈이인상을찌푸리며
그러자부하두명이즉시다가와황희숙의양쪽발을붙잡고그대로질질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