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7
제27화
October 31, 2026
방우혁은 2층으로 돌아와 요수 내단 열여덟 갑을 하나하나 열어보았다.
이급 내단, 이급 내단... 그리고 삼급 내단도 있었다.
열여덟 갑 중 삼급 내단은 겨우 네 개였고 나머지는 전부 이급 내단이었다.
물론 애초에 세속 가문에서 고위급 내단을 기대한 건 아니었으니 진씨 가문에게 과분한 기대를 거는 것도 이상한 일이었다.
방우혁은 곧바로 요수 내단을 하나씩 삼키기 시작했다.
그러자 어마어마한 영기가 방우혁의 체내로 빨려 들어갔고 방우혁은 순식간에 두 계급을 돌파했다.
연기 기간이 9834층에 도달한 방우혁은 이제 10000층까지 훨씬 더 가까워졌다.
...
오후가 되자 방우혁은 채소밭에 가기 위해 외출했다.
그런데 도시 변두리의 외진 길에서 정면으로 다가오던 고급 차 한 대가 갑자기 멈춰 섰다.
차에서 내린 사람은 말쑥한 정장을 차려입은 지동휘였다.
“방우혁 씨, 방금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양씨 가문에서 백대진을 보냈는데 목표는 방우혁 씨를 제거하는 겁니다. 어서 저와 함께 가시죠. 저희 지씨 가문이 보호하면 백대진은 방우혁 씨에게 손끝 하나 못 댈 겁니다.”
지동휘가 다급하게 말했다.
“백대진이요?”
방우혁은 입가에 미묘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번 한씨 가문에서 방우혁은 이미 백대진과 양씨 가문에 경고를 날렸는데 백대진은 말귀를 알아듣지 못한 모양이었다.
“마음대로 오라고 하세요. 저는 두려울 게 하나도 없으니까요.”
방우혁은 담담하게 반응했다.
“방우혁 씨. 제발 우리 말을 믿어 주세요. 백대진은 선천 9단 무사예요. 백대진 실력은 절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에요. 게다가 양씨 가문은 일을 처리할 때 꼭 끝장을 보려고 해요. 방우혁 씨를 없애려 한다면 절대 백대진 하나만 보내진 않았을 거예요. 분명히 다른 후속 계획도 있을 거예요.”
이 말은 지동휘가 한 게 아니라 차 안에서 몸을 내민 지유미가 한 말이었다.
지유미의 얼굴에는 여전히 핏기가 없었는데 딱 봐도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다.
오늘 지유미는 막 병원에서 퇴원했는데 집에서 쉬지도 않고 한달음에 방우혁에게 달려왔다.
양씨 가문이 방우혁을 노린다는 소식을 듣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것이었다.
방우혁은 지유미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고 또한 본인 때문에 방우혁이 양씨 가문의 표적이 된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니 자연스레 방우혁을 구하러 와야 했다.
방우혁이 지유미를 향해 무언가 말하려던 순간, 그는 갑자기 고개를 돌려 옆쪽을 힐끔 보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
“따라갈 필요 없게 됐네요. 벌써 와 있거든요.”
“네?”
지동휘와 지유미의 표정이 확 바뀌며 방우혁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방우혁의 말대로 검은색 지프 한 대가 그들 고급 차의 뒤에서 멈춰 섰다.
그리고 차에서 내린 사람은 새하얀 옷을 입은 청년 백대진이었다.
“혼자 왔어?”
방우혁이 백대진을 보며 물었다.
“나 하나면 충분하지.”
백대진이 가늘게 눈을 뜨며 대답했다.
그러다 갑자기 무언가 떠오른 듯 미소를 지었다.
“아, 아니지. 사실 운전기사도 있긴 해. 근데 기사는 싸움에 안 낄 거야. 기사가 하는 일은 양하연 씨에게 동영상을 찍는 거야. 양하연 씨가 네가 죽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고 하셨거든.”
말을 마친 백대진의 눈에 섬뜩한 살기가 번뜩였다.
그리고 방우혁 옆에 있는 고급 차와 얼굴이 창백해진 지동휘 부녀를 발견했다.
백대진은 순간 멈칫했지만 곧바로 눈에서 미묘한 감정이 번졌다.
백대진은 오늘 방우혁뿐만 아니라 지동휘 부녀까지 함께 저세상에 보낼 절호의 찬스를 손에 넣었다.
지프 안에서 운전기사는 손에 든 카메라를 지동휘와 지유미에게 겨눴다.
하지만바로백대진이살짝움직이더니그자리에서자취를
이윽고한줄기하얀그림자가보디가드들앞에
보디가드들은경악하며총구를들어올려쏘려고
그러나보디가드들이방아쇠를당기기도전에강렬한충격이손목을덮쳤고총이손에서떨어져바닥에
그리고백대진의발차기가보디가드들의복부를
보디가드두명은비명을지르며날아가바닥에쓰러졌고단숨에전투력을
이광경을지켜본지동휘부녀는얼굴이새하얗게
총을든보디가드마저아무저항도못하고당해버리는걸보니아무래도백대진의실력을너무과소평가했던것
백대진은바닥에떨어진총을주워손에서빙빙돌리다가총구를지동휘에게
같은일반인들은무사를너무얕보는경향이
백대진이가늘게눈을뜨며말을
내가총을두려워할거
말을마친백대진은한치의주저도없이방아쇠를
지유미가비명을
총성이산골짜기에서울려
그런데뜻밖에도지동휘는아무일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