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4
제34화
October 31, 2026
“그렇다면 너와 한소유의 시험지를 하나하나 비교할 거야. 만약 유사도가 높다면 네가 부정행위를 한 게 틀림없어!”
황해수는 말을 마친 뒤 교무실에서 나갔다.
잠시 뒤 그는 시험지를 한 아름 안고 돌아왔다.
조용히 그 일을 주시하던 교사들도 전부 모여들었다.
2반에서 갑자기 방우혁이라는 학생이 전교 1등을 했으니 다른 선생님들이 그 일을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특히 우등생들이 모여있는 반의 담임 선생님인 성지윤은 방우혁이 부정행위를 했다고 확신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우등생 반이 아닌 다른 반의 학생이 우등생들보다 더욱 높은 성적을 받겠는가?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우등생 반의 담임으로서 그녀는 체면을 구기게 된다.
“황 선생님, 이 일은 심각하게 받아들이셔야 해요. 우리 애들은 수능을 앞두고 있잖아요. 부정행위를 한 학생들은 꼭 엄하게 처벌해야 해요!”
성지윤은 방우혁을 흘겨보면서 말했다.
“맞아요. 곧 수능인데 부정행위를 하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죠. 학생들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면 학생들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요.”
우등생 반의 수학 선생님 우하식이 말했다.
“맞아요...”
다른 교사들도 맞장구를 쳤다.
정다은도 그 교사들 중에 있었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아무 말 없는 방우혁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녀는 방우혁이 왠지 눈에 익었다.
황해수는 진지하게 한소유와 방우혁의 시험지를 비교해 보았고 표정이 점점 이상해졌다.
그는 시험지를 한 번 확인한 뒤 고개를 들어 놀라움 가득한 표정으로 방우혁을 바라보았다.
“황 선생님, 어떤가요? 부정행위를 한 거죠?”
성지윤이 황급히 물었고 황해수는 깊이 숨을 들이마신 뒤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아뇨. 부정행위는 전혀 하지 않았어요.”
“그럴 리가 없어요! 제가 확인해 볼게요.”
성지윤은 황해수의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시험지를 가져가서 진지하게 대조했다.
정답이 하나뿐인 객관식 문제를 제외한 계산 문제와 응용문제에서 방우혁과 한소유의 풀이 방식은 전혀 달랐다. 방우혁이 사용한 방식이 훨씬 간편하고 간단했으며 실수도 전혀 없었다.
성지윤은 이번에 국어 시험지를 확인해 보았지만 결과는 동일했다.
방우혁과 한소유의 답은 완전히 달랐고 오히려 방우혁의 답이 더욱 좋았다.
“이건...”
성지윤은 보면 볼수록 놀라웠다. 방우혁의 답은 너무 훌륭했다.
“채점할 때부터 이 학생이 굉장히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름이 다 가려진 상태라서 누구의 시험지인지 몰랐죠.”
이때 2반의 수학 선생님 차신욱이 말했다.
“맞아요. 저도 채점할 때 지문이랑 작문을 굉장히 잘 쓴 학생을 보았어요... 그 학생이 방우혁 학생이었군요.”
2반의 국어 선생님 조여진이 옆에서 말했다.
황해수는 방우혁을 바라보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방우혁... 일단 교실로 돌아가. 널 의심했던 건 미안해. 다음에 애들 앞에서 네가 결백하다는 걸 증명할게.”
황해수는 잠깐 침묵하다가 입을 열었다.
“네.”
방우혁이 몸을 돌려 떠났다.
정다은은 방우혁의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문득 무언가를 떠올렸다.
두사람이교실밖으로나가자교실안이발칵
방우혁부정행위한거한소유까지불려
보기엔한소유가일부러방우혁에게답을보여준것그러게왜
어떻게이상황을수습할지이번일은전교학생이다알고한소유가계속한씨가문을이용해서방우혁을감쌀수는없을
허민아는강아림의뺨을꼬집으면서
내가꼭널위해복수할
강아림은복수를했다는쾌감에웃으며
민아네가
교실황해수는한소유와방우혁을바라보면서
전에학교측에서너희둘성적이너무좋아계속있는건적합하지않다는결정이그래서둘다우등생반으로갈
한소유는무슨일이생긴줄알았는데알고보니반을바꿔야한다는
뒤에수업끝나면책이랑짐다챙겨서우등생반으로가면
황해수가
방우혁과한소유가거부하지않자황해수는떠들썩한교실안으로들어가서큰목소리로
조용히너희들에게설명해야할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