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48
제48화
October 31, 2026
오후 쉬는 시간, 조수연이 한소유의 곁으로 다가왔다.
“소유야, 양지욱이 방과 후에 우리를 자기 집에서 운영하는 버닝 썬 클럽에 초대했어. 거기엔 모든 오락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데 정말 재미있대.”
조수연의 말에 가고 싶은 생각이 없는 한소유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안 갈래, 몸이 안 좋아서 일찍 들어가 쉬고 싶어.”
“에이... 나는 버닝 썬 클럽에 가 본 적도 없는데... 같이 가 줘, 혼자 가면 너무 심심하잖아...”
조수연이 한소유의 손을 잡고 애교를 부리자 한소유는 관심이 없었지만 조수연과 양지욱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거절하기가 어려웠다.
“그래... 알았어, 잠깐만 있다가 나올게.”
한소유가 대답했다.
“너무 좋아.”
기뻐하던 조수연은 방우혁을 노려본 후 팔짝팔짝 뛰어 제자리로 돌아갔다.
두 사람의 대화를 옆에서 듣고 있던 방우혁은 잠시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내가 너라면 가지 않을 거야.”
방우혁의 말을 들은 한소유는 뒤돌아서더니 이를 악물고 말했다.
“방우혁. 무슨 뜻이야? 네가 항상 옳다고 생각해? 이 세상은 너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거야?”
한소유에게 방우혁은 그녀와 조수연의 관계를 이간질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조수연이 그녀를 버닝 썬 클럽에 초대한 게 대체 뭐가 문제란 말인가?
방우혁처럼 온 세상과 적대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나?
한소유의 추궁에 방우혁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미 경고했고 한소유가 듣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오후 수업이 끝난 뒤 조수연과 함께 클럽으로 향한 한소유는 방우혁의 그 한 마디 때문에 묘한 반항심이 들었다.
‘네가 가지 말라면 일부러 더 갈 거야.’
...
집으로 돌아온 방우혁은 마당 1층에서 유슬기를 발견했다.
오늘 유슬기는 연습이 없어 일찍 돌아온 모양이었다.
“왕 이모는?”
방우혁이 물었다.
“엄마는 일자리 구하러 면접 보러 나갔어.”
유슬기가 대답했다.
오늘은 저녁을 얻어먹을 수 없다는 생각에 방우혁은 약간 실망하며 위층으로 올라갔다.
“우혁 오빠, 잠깐만 기다려.”
집안으로 뛰어 들어간 유슬기는 손에 탕후루 한 꼬치를 들고 나왔다.
“아까 길에서 할아버지가 탕후루를 팔고 있더라고. 이렇게 큰 게 고작 천 원이야. 두 개를 샀는데 이건 오빠 거야.”
유슬기에게서 탕후루를 받은 방우혁이 한마디 했다.
“고마워.”
방우혁은 탕후루를 든 채 위층으로 올라갔다.
사실 방우혁은 단 음식에 별로 관심이 없었고 특히 이런 간식류는 더욱 그러했다.
열쇠를 꺼내 문을 연 방우혁은 문을 열자마자 온몸에 털이 곤두섰다.
이건 위험에 대한 경고였다.
쾅.
방우혁이이렇게말했지만피범벅이된딸을본황희숙은가만히있을수
눈물이멈추지않았지만방우혁의말이틀리지않았다는걸알고는유슬기를바닥에눕힌뒤오른손을그녀의이마에진기를불어넣어출혈을
유슬기의머리는큰문제가오른쪽다리가
방우혁은뼈를접합시킬수있지만완전히회복시킬수는
이런영구적인손상은쉽게치료될수있는것이
당황하지구급차가오면슬기를병원으로데려가면
방우혁이
그런데넌
황희숙은방우혁의찢어진옷을보며떨리는목소리로
전회복이
방우혁이평온하게
그순간방우혁의눈동자에붉은빛이스쳤지만황희숙은알아채지
화가양씨내가너무
방우혁의검은눈동자는완전히어두운붉은색으로
년을살아온그는성격이무딜대로무뎌져대부분의일에개의치
하지만용에게도역린이있는건드리면분노하기
버닝썬
눈에서붉은빛을번뜩인방우혁은무표정한얼굴로걸어
오늘양씨가문의그누구도손아귀를벗어날수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