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50
제50화
October 31, 2026
류민희의 말에 강서윤은 눈살을 찌푸렸다.
“민희야, 나야말로 대표고 넌 그냥 비서일 뿐이야. 네 위치를 잊지 마. 할 말 있으면 내일 해.”
말을 마치고 나서 강서윤은 전화를 끊어 버렸다.
류민희는 꺼진 휴대폰을 보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금 강서윤은 제 손으로 강산 그룹을 파멸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었다.
이런 생각에 류민희는 불안해졌다.
심지어 허남준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었다.
하지만 문석진의 얄미운 얼굴을 떠올리니 허남준이 온다고 해도 강서윤의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 같았다.
“이제 이사회가 문석진을 막아주길 바라는 수밖에.”
전화를 끊고 강서윤은 문석진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서윤아, 무슨 일 있어? 왜 그렇게 쳐다봐?”
문석진이 궁금해하며 묻자 강서윤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회사에 좀 문제가 생겼어. 너 요즘 조심하는 게 좋겠어. 괜히 빌미 잡히지 말고.”
강서윤의 말에 문석진은 오히려 코웃음 쳤다.
“강산 그룹 대표인 네가 있는데 그 늙은이들이 뭘 어쩌겠어. 설마 나한테 뭐라 하겠어? 내가 얼마 전에 큰 계약도 따왔는데.”
문석진이 거만하게 턱을 치켜들자 강서윤은 착잡한 표정으로 말없이 그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그저 문석진이 회사 내부 사정을 잘 모른다고 생각했다.
“석진아, 아무튼 조심해. 이사진들은 만만치 않아.”
강서윤의 말에 문석진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강서윤의 싸늘한 눈빛에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서윤아, 걱정 마. 괜히 사고 안 칠게.”
그가 웃으며 말하자 강서윤은 그를 흘끗 쳐다봤다.
“석진아, 나 피곤해. 먼저 잘게.”
말을 마치고 강서윤은 침실로 들어갔다.
문석진은 강서윤이 올라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강서윤은눈살을찌푸렸지만류민희는고개를
그냥며칠쉬라는것뿐이지해임이이사회에서도대표님을완전히내쫓을생각은이건그냥문석진을향한징계일
류민희는차분히설명했지만강서윤은
절대안
강서윤은소리쳤지만임원들의표정은
이결정은이미만장일치로대표님혼자반대한다고해서바뀌는건
말을마친임원들도연명서를
이순간강서윤은도와줄사람하나없이철저하게고립된
강서윤은결국이사회의결정을받아들일수밖에
방금잠에서깨어난문석진의얼굴에는짜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