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8
제18화
October 31, 2026
강희진은 선우진의 뜨겁게 달아오른 체온을 온몸으로 느꼈다. 누가 보기엔 요사스럽게 보일지 몰라도, 본디 그녀는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처자에 불과했다. 어찌 부끄러움을 피할 수 있단 말인가.
평소에 그런 서책조차 제대로 본 적 없는 터라 막상 일이 닥치자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댔다.
“왜 그러느냐?”
선우진의 입꼬리에 묘한 웃음이 걸렸다. 그는 그녀의 귓가에 입술을 대고 낮게 속삭이며 살며시 비볐다.
그 자극에 강희진의 얼굴은 금세 붉게 물들었고 그 모습이 선우진의 눈에는 더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였다.
“폐하...”
강희진은 수줍은 숨소리와 함께 낮게 속삭였다. 끈적하게 흘러나오는 그 목소리는 귀를 간질이는 듯 매혹적이었다.
강희진은 얼굴 가득 수줍음을 머금은 채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며 어떻게든 ‘경험’을 끌어내어 버텨보려 했다.
그러나 그녀가 도통 움직임이 없자 선우진은 점차 조급해졌다.
입에서 나오는 말마저 짓궂기 짝이 없었다.
“어찌 된 일이냐? 이 시각에 와서 부끄러워하다니. 온탕에서든, 후원에서든, 그동안 낯빛 하나 바뀌는 일 없던 네가 말이다. 난 화비가 부끄러움을 모르는 줄 알았는데?”
그 말에 강희진은 다시금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부끄러워 고개도 들 수 없었지만 그녀는 알고 있었다. 지금쯤 선우진의 얼굴에는 특유의 짓궂은 웃음이 서려 있다는 것을.
저 손은 평소 붓을 잡아 묵향 가득한 글을 쓰거나 옥새를 들고 조서에 인을 찍는 손.
그런 손이 지금 이처럼 낯선 일을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그녀의 얼굴은 더욱 달아올랐다.
장막안의온기는점점높아졌고그열기속에서강희진은온몸을다해그를받아들이려
선우진은그녀가손을뻗기직전까지말없이그녀가조금만더다가오기만망설임없이끌어안을준비가되어그러나끝내참지못하고먼저손을뻗어단숨에그녀의가느다란허리를감싸품으로
강희진은놀란나머지중심을잃고넘어질뻔했으나눈앞의남자를붙잡고간신히몸을그녀의살결과체온이전해졌고그순간선우진의눈빛은일순흔들리더니곧깊이
강희진은그거친움직임에놀라선우진의가슴을가볍게두드리며새된숨과함께나직이투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