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95
제195화
October 31, 2026
“네년이 감히 도망을 쳐? 나를 거역하고 밖에서 사내를 유혹한 것이냐!”
연달아 날아드는 따귀에 강희진은 머리가 어지럽고 시야가 아찔하게 흔들렸다.
얼굴을 때리는 통증과 목을 조이는 숨막힘이 겹쳐져 무엇부터 피해야 할지조차 분간이 되지 않았다.
“흥, 내가 애가 타는 게 그리 통쾌했느냐? 무슨 요사스러운 짓을 한 것이냐. 그 비결 나도 좀 알자꾸나! 그 야만족 황자도 너만 보면 넋이 나간 것 같더구나!”
강원주는 두 눈에 핏발을 세우며 당장이라도 강희진을 죽일 듯 달려들었다.
강희진은 정말로 죽는 줄 알았다.
처음엔 아팠지만 이젠 감각조차 없어졌다. 어디를 맞아도 아픈 줄도 모르겠고 그저 몸이 힘없이 내맡겨질 뿐이었다.
계속 이대로 맞다가는 정말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었으나 강희진은 꾹 참고 버텼다.
강상목이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분명 그녀의 반응을 시험하고 있을 터였다.
그러니 지금은 꾹 참아야만 했다.
얼떨떨한 정신 속 어디선가 진홍월의 목소리가 가까워졌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의 목을 조이던 손이 풀렸다.
“컥, 컥...”
강희진은 허리를 숙이고 거칠게 기침을 토해냈다.
“어머니, 저 좀 말리지 마세요! 오늘은 이 계집을 그냥 둘 수 없습니다!”
강원주는 분이 채 풀리지 않았는지 다시금 달려들 기세였다.
“더 때렸다가는 상처가 남을 터. 폐하께서 보시기라도 하면 어찌 감당하려 하느냐?”
진홍월은 다급히 그녀를 붙들었다.
강원주는 잠시 멈칫했다. 얼굴은 여전히 분노로 일그러졌지만 마지못해 물러섰다.
“넌 성정이 너무 급한 것이 탈이야. 네 아버지가 곁에 있지 않느냐. 굳이 네 손을 더럽힐 것 없다.”
진홍월은 다정한 말투로 달랬고 꾸짖는 말은 단 하나도 없었다.
“그러게 말이다.”
언뜻보면다정한말같지만그속엔여전히권위와압박이서려
강희진은마음속으로냉소를
네가오늘한일은확실히옳지
강상목은이내어조를바꾸며눈빛까지
강희진은고개를깊이숙이며
노여움을소녀는감히도망칠생각을품은적이며칠째봉씨마마님의꾸지람을받으며나뭇간에서잠을자고오늘밤어찌된일인지정신을잃고깨어나보니능운전부근에버려져몸은결박당한채불길이치솟았고마침그곳을지나던구월국황자님을보고간신히도움을청하였을그렇지않았다면소녀는이미그불길속에서목숨을잃었을
강상목은강원주처럼감정에휘둘리지않고계산에능한
그리하여강희진은지금껏입을다물고있다가강상목앞에서말을꺼낸
그러고는강상목의반응을기다리지도않고곧장무릎을
알고땅이소녀의말에거짓이있다면천벌을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