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41
제141장
October 31, 2026
"왜 제가 사과해야 해요?"
조해성은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소리쳤다.
"얘도 나한테 주먹질했잖아요! 선생님, 제 얼굴 안 보여요? 부어오른 거 안 보여요? 사과할 거면 얘가 먼저 해야죠! 왜 제가 먼저 해야 돼요?"
그는 고개를 홱 돌려 이송백이 쥐고 있는 낡은 장갑을 힐끗 보며 비웃었다.
"고작 낡은 장갑 하나 가지고 왜 난리야? 그깟 거 다시 사주면 될 거 아냐?"
이 말을 듣자 이송백의 두 눈에서 커다란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는 주먹을 꼭 쥔 채 분노 가득한 눈길로 조해성을 노려보았다.
"넌 아무것도 몰라. 이건 우리 엄마가 직접 떠준 거야!"
조해성은 순간 움찔하더니 표정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곧 그는 고개를 푹 숙인 채 평소와 다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송백의 모습에 심자영은 마음이 덜컥 아려왔다.
어쩐지 이 아이를 보고 있자니 과거의 자신이 떠올랐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몸을 숙이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울지 마, 송백아. 장갑이 망가졌다면 선생님이 내일 새 걸 사줄까?"
이송백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아니요."
심자영은 다시 한번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이건 어때? 자세히 보니 실이 다 풀어진 건 아니더라고. 송백이 엄마가 망가진 부분만 다시 뜨개질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거야."
하지만 이송백은 다시 고개를 흔들었다.
그는 손에 쥔 엉망이 된 실타래를 소중하게 감싸안으며 목이 쉬어라 말했다.
"안 돼요. 다시 짤 수 없어요. 우리 엄마… 이제 이 세상에 없어요."
심자영은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다.
그제야 이 아이가 왜 장갑을 지키려 필사적으로 싸웠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녀는 가슴이 저리고 코끝이 시큰해졌다.
"…선생님을 믿어볼래? 내가 이 장갑 다시 짜줄게."
심자영이 뜨개질을 배운 건 고등학생 때였다.
그 시절, 학교에서는 좋아하는 남학생에게 직접 짠 목도리를 선물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네가화가난건하지만친구를때리는건옳은행동이다음부터는이런일이생기면가장먼저선생님에게싸우는대신선생님과함께
이송백은잠시고민하는듯하더니고개를천천히
그녀는이제야조해성을향해시선을
조해성은고개를푹숙이고손가락끝을만지작거리고
그도자신이잘못한걸알고
심자영은단호한목소리로
다시는같은일이일어나지않도록친구와잘지내야한다는걸잊으면안이제송백이에게그리고다시는이런행동하지않겠다고
조해성은자신이큰일을저질렀다는걸알고있었기에손을만지작거리며작은목소리로
심자영이또한번단호하게
그제야조해성은비로소고개를들고이송백을마주보며마지못해입을
앞으로는네물건함부로건드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