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5
제175장
October 31, 2026
그래서 새로 온 영어 선생님에게 거는 기대는 더욱 엄격할 수밖에 없었다.
심자영 역시 이를 알기에 결석한 것에 상당히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 사이 그녀는 이미 진도를 빠르게 따라잡았기에 한두 번 수업을 빠져도 나중에 보충하면 될 일이었다.
주경민은 심자영이 월야 초등학교에서 교육 봉사를 한다는 걸 알게 된 후 이미 이 학교에 대한 모든 자료를 철저히 조사해 두었다.
그러니 당연히 이 학교 교육 수준이 상대적으로 낙후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어쨌든 그녀는 막 이 학교에 부임한 상태라 그는 학교 관계자들이 심자영에게 나쁜 인상을 갖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최대한 이 일이 심자영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고 싶었다.
하지만 굳이 이런 속마음을 신태욱에게 설명할 필요는 없었다.
“버틸 수 있어요. 어서 가요.”
주경민의 완강한 태도에 신태욱은 한숨을 쉬며 어쩔 수 없이 차 문에서 손을 뗐다.
“그래요. 제가 앞에서 운전할 테니 따라오세요.”
말을 마친 그는 자기 차로 향했다.
곧 주경민은 신태욱의 차를 따라 이동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어려서부터 주성호의 혹독한 교육을 받아왔기에 이 정도 아픔쯤은 대수롭지 않았다.
신태욱은 주경민이 길에서 사고라도 날까 봐 일부러 천천히 차를 몰았다.
학교에 도착했을 때는 수업 시작까지 10여 분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다.
신태욱은 곧장 주경민을 데리고 교무실로 향했다.
다행히 심자영은 일주일 치 수업을 미리 준비했기에 어젯밤 교재를 가져가지 않았다.
주경민은 허름한 교무실을 둘러보았다.
주경민이책을들고교실에들어서자시끌벅적하던교실은한순간에
학생들은갑자기등장한낯선얼굴을바라보며호기심어린눈빛으로그를살피더니곧흥미와기대감에찬목소리로질문하기
누구찾으러
주경민이대답할틈도없이다른학생이연이어
곧영어
오신
선생님너무
영어선생님도엄청
봉사새로오신요즘새로오는선생님들은하나같이잘생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