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18
제218장
October 31, 2026
"사모님, 무슨 일이십니까?"
조 비서의 공손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추영자가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회장님은 언제 돌아오지? 할 말이 있어."
조 비서는 순간 당황한 듯 잠시 머뭇거리더니 급히 대답했다.
"회장님께서는 오늘 이미 지방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셨습니다. 지금쯤이면 아마 댁에 도착하셨을 겁니다. 아직 모르고 계셨습니까?"
주성호가 출장한 이후로 추영자는 단 한 번도 그 집에 돌아가지 않았으니 당연히 그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알 리 없었다.
하지만 오히려 잘됐다. 직접 찾아가 따질 수 있으니.
"주 회장이 업계에 손을 써서 그 어떤 기업도 세은과 협력하지 못하도록 막았다는 소문 조 비서도 알고 있겠지?"
전화기 너머 조 비서는 이 말을 듣자마자 식은땀이 흘렀다.
알고 있는 것은 물론 그 명령을 전달한 사람이 자신이었다.
설마 나한테 따지려는 건 아닐 테지?
"사모님, 이건 회장님의 뜻이었습니다. 저는 그저 지시를 따랐을 뿐입니다. 그게..."
주성호의 비서에게서까지 확실한 답을 얻은 추영자는 싸늘하게 웃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녀는 지친 몸을 차에 기댄 채 눈을 감고 기사에게 말했다.
"힐리우스로 가."
기사는 즉시 차를 출발시켰다.
추영자는 시트에 몸을 기대고 창밖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불빛을 바라보았다.
머릿속에는 주성호와 함께한 지난날들이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이 결혼생활.
웃기고도 실망스러웠다.
그후모든것이변하기
그리고마지막결정타는장미숙이이혼한후주성호가그녀를집으로데려왔을
그순간부터주성호는완전히다른사람이
그가애써연기해왔던사랑은더이상존재하지
장미숙을처음본순간추영자는바로
자신이지난세월동안얼마나
그때의성대한
그때의달콤한
아마그녀가
장미숙을위해준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