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64
제264장
October 31, 2026
주성호는 손을 흔들며 장 서장과 몇 마디 더 나눈 뒤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영자야, 내가 데리러 왔어.”
마치 철없는 아내를 대하는 듯한 태도로, 주성호는 추영자의 손을 잡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충분히 소란 피웠으니 화 풀릴 때도 됐지? 오늘 밤 경찰서에 폐를 많이 끼쳤으니 얼른 나랑 집에 가자.”
소란?
추영자는 주성호를 올려다보았다.
그녀가 오늘 밤 겪은 일들을 그저 투정 부리는 것으로 치부하는 건가?
아니면 외부인들이 보는 앞이라 억지로 다정한 척 연기하는 걸까?
오늘 일로 자기 명성에 흠집이 날까 봐 걱정되기라도 하는 건가?
추영자는 차갑게 코웃음 치며 그의 손을 뿌리쳤다.
“당신은 항상 자기를 깨끗한 사람인 척 포장해 왔어. 오늘 밤 당신이 시킨 놈들이 날 납치하려 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납치?”
주성호는 미간을 찌푸리며 전혀 모르는 일인 듯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분명 당신이 집에 돌아오도록 사람을 보낸 것뿐이야. 혹시 그놈들이 멋대로 무슨 짓이라도 한 거야? 우선 진정해. 집에 돌아가서 내가 직접 따져 물을게.”
“연극은 그만해!”
추영자가 싸늘하게 웃었다.
“당신 허락 없이 그놈들이 감히 날 그렇게 대할 수 있었겠어? 주성호, 당신 속셈은 뻔히 보여. 날 가둬서 통제하려는 거겠지. 하지만 헛된 꿈은 꾸지 마. 난 절대 그렇게 당하고만 있지 않아!”
주성호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입가의 부드러운 미소는 사라졌고 감춰졌던 분노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우린 부부야.”
그의 목소리가 낮아졌다.
속삭이듯 한 말투였지만 그 안에 담긴 위협은 뚜렷했다.
추영자는 그 의도를 정확히 파악했다.
장서장은추영자를바라보며중재자라도된듯한말투로조심스레
일에제가끼어들문제는주회장님이이렇게걱정하고계시니저도한부부란원래싸우기도하고다투기도하는저도아내와수없이다퉜지만화가났다고해서이혼을결심하는건아니지
결혼이란결국서로를이해하고배려하는과정말로풀수있는문제를이렇게까지키울필요가괜히남들에게가십거리만만들어주는것
게다가주회장님께서직접데리러오셨으니사모님도너무고집부리지남자란체면을중시하는너무강경하게나오시면오히려손해보는쪽은사모님일수도
그는은근히추영자에게눈짓을보내며분위기를정리하라고
하지만추영자의얼굴은싸늘하기만
사람이사과했다고해서제가무조건받아줘야
그녀는한치의흔들림도없이장서장을똑바로
상황을정확히모르신다면함부로저희일에개입하지이사람이제남편이라는이유만으로저에게어떤짓이든해도괜찮다는제자유를마음대로제한해도된다는
그녀가한치도물러서지않자장서장은순간말문이
그는당황한듯얼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