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54
제54장
October 31, 2026
추영준의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대표님, 아가씨 소식 알아냈습니다!"
"어디 있는데?"
주경민이 다급하게 물었다.
"아가씨가 퇴원한 그날, 비행기를 타고 춘성에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차에 타서 장평 마을로 갔어요,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주소를 파악했어요, 바로 보내드릴게요."
"왜 춘성에 갔지?"
주경민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심자영이 그곳에 간 적이 없는 걸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그를 피하려고 그렇게 먼 곳까지 갔을까?
추영준이 머뭇거리다가 설명해 주었다.
"사실 아가씨가 보름 전에 이미 산간 지역 봉사활동을 신청했는데, 장평 마을 월야 초등학교에 가게 됐거든요, 춘성에 간 것도 학교에 가려고 그런 겁니다."
주경민은 놀라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심자영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줄 몰랐고, 모두한테 말하지 않고 몰래 산간 지역 봉사활동에 지원했을 줄 생각도 못했다.
게다가 그 일을 추영자가 진작에 알고 있는 것 같았는데, 그녀가 동의할 줄도 몰랐다.
순간, 주경민은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그의 마음속에서 심자영은 늘 자신의 뒤에 있었던, 자신의 보호가 필요한 여동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에서야 갑자기 그녀가 진짜 커버렸다는 걸 알게 되었다.
더는 그를 필요로 하지 않고도 자기 인생을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음이 먹먹해났다. 주경민은 붉어지려고 하는 눈시울을 꾹꾹 눌렀다.
"바로 귀국하는 티켓이랑 춘성으로 가는 티켓 끊어, 빠를수록 좋아."
"네, 대표님."
추영준은 감히 지체하지 못하고 바로 동의했다.
"그리고, 네가 직접 해줘야 할 일이 있어."
...
추영준한테 지시를 내리고 나서 주경민은 전화를 끊었고 서인우가 바로 물어보았다.
"자영이 소식 알아냈대?"
"응."
주경민은 고개를 끄덕이며 서인우를 바라보았다.
있으면잘말하면네가자영이찾아오길나중에귀국해서너희들보러
서인우는말을마치고는뒤돌아주경민을향해손을흔들고공항을
서인우의뒷모습을보며주경민은서인우가방금한말들을떠올렸고자기도모르게주먹을꽉
심자영은그가키웠기에그는누구보다도그녀의성격을잘
그래서심자영이홧김에한행동이아니라정말자신을떠나려는거라는걸알게주경민이그렇게절망하고두려워한
그는그녀가다시는고개를돌리지않을까봐너무
티켓을뽑고짐을맡긴주경민은기다리고아직탑승하기까지두시간밖에남지
너무주경민은흐리멍덩하게잠들어
그는또꿈에서심자영을이번에그녀는그한테뒷모습만남기고는차갑게그의세상에서사라져
주경민이놀라서다시잠에서휴대폰을봐서야아직한시간밖에안비행기이륙까지반시간넘게남았다는걸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