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
제7장
October 31, 2026
심자영은 의하 해하며 눈앞에 있는 주경민을 마치 처음 아는 것처럼 바라보았다. 그녀는 그때 자신의 꿈을 지지하고 직접 화실을 만들어주고, 유명한 선생님을 구해 가르치게 했던 주경민이 마음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할 줄 몰랐다.
그녀는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고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러니까 주경민, 전에 했던 말, 했던 행동들이 모두 가짜였어?"
"날 구하기 싫고, 강유리를 선택했다고 해도, 이런 방식으로 날 깎아내릴 필요 없잖아! 내 꿈을 짓밟을 필요 없잖아!"
"아니면 네 마음속에서 내가 그렇게 보잘것없는 거야?"
심자영은 시선이 흐릿해져서 주경민이 잘 보이지 않았다. 어쩌면 주경민을 본 적이 없을 수도 있었다.
그녀는 순간 지금 앞에 있는 주경민과 예전의 주경민 중에 누가 진짜인지 몰랐다.
주경민은 낯빛이 어두워졌고 그녀를 실망에 차서 바라보았다.
"진정하고 나서 다시 얘기해."
주경민이 일어섰는데, 얼굴의 반이 빛에 가려졌고 유난히 싸늘해 보였다.
"하지만 자영아, 나도 널 구할 의무는 없잖아? 아무도 원망하면 안 되지."
심자영은 고개를 들어 주경민을 바라보며 쓴웃음을 찌었다.
"이게, 네 진짜 생각이었어."
그녀가 오늘 저녁 일 때문에 강유리한테 화풀이할까 봐 병원에 찾아온 거였다.
순간, 심자영은 마음에 구멍이 난 것 같았다.
그녀는 주경민을 바라보았지만 더는 예전에 그를 사랑하던 느낌을 찾을 수 없는 것 같았다.
심지어는 낯선 느낌까지 들었다.
"가."
심자영은 눈을 감고는 주경민을 등졌고 한마디도 더 하고 싶지 않았다.
주경민은 복잡한 눈빛으로 몇 초간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고는 뒤돌아 떠났다.
...
추영자는 사고가 발생한 게 이상해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고는 몰래 이 일을 조사했는데, 그날 밤 누군가 샹들리에에 손을 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증거를 손에 쥔 추영자는 분노에 차서 몸을 부들거렸고, 저녁에 회의가 있다는 사실을 잊은 채, 운전해서 별장으로 돌아왔다.
문을 열자, 그녀는 주성호와 장미숙이 애매한 자세로 붙어 있고 거의 입맞춤할 것 같은 모습을 보았다.
그녀가 펑하고 문을 닫는 순간, 두 사람은 깜짝 놀라서 어색해하며 떨어졌다.
"왜 돌아왔어?"
주성호는 어색해 보였고 갑자기 들이닥친 추영자한테 불만이 많아 보였다.
장미숙이 일어서며 설명했다.
"새언니, 오해하지 마, 방금 내가 눈이 불편해서 성호 오빠가 봐준 거야."
"닥쳐!"
추영자가 노려보았다.
장미숙은 추영자의 이렇게 표독한 모습을 본 적 없었기에 바로 억울 해했다.
"미안해, 새언니, 나랑 성호 오빠가 새언니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야, 절대 오해하지 마."
"추영자, 그렇게 더러운 생각하지 마!"
주성호가 벌떡 일어나더니 불만에 차서 추영자를 노려보았다.
"다들 기분 상하는 꼴 보고 싶은 거야?"
그러고는 머리를 돌려 장미숙을 위로했다.
"겁먹지 마, 미숙아. 먼저 올라가, 내가 말할게."
"저년 못 가!"
추영자가 증거를 장미숙의 얼굴에 던졌다.
"호텔 일 네가 그런 거지? 장미숙, 네가 나한테 어떻게 했어도 다 참았어, 왜 자영이한테까지 그러는데!"
장미숙은 순간 당황한 눈빛이 스쳤지만 바로 억울해하며 말했다.
"새언니, 무슨 말하는 거야, 호텔 일이라니, 난 몰라."
"증거가 여기 있는데도 변명할 거야?"
"그만해 추영자!"
주성호는 증거를 보지도 않고는 장미숙을 품에 끌어안고 추영자를 노려보며 경고했다.
"이 일은 여기서 끝이야, 아무도 더 꺼내지 마."
"주성호, 무슨 뜻이야?"
나내일레스토랑나랑같이밥먹을수할말
그들이같이살았기에떠나기심자영은제대로인사하고
하지만그말을하자마자주경민이오해한
그는바로심자영이전에했던고백이생각났고심자영이아직도미련을못버린줄
내가경고했을아직도감히그런생각을하고
심자영은멈칫하고는얼른
정말다른뜻그냥오빠랑밥한끼먹고싶어서
마지막인사도할
그녀는뒤에그말을하지
주경민도더묻지그녀가아팠던동안자신한테질척거리지않은것같아서야
심자영은노을이질때까지레스토랑에서기다렸지만주경민은오지
시간이늦었기에그녀는추영자와함께레스토랑을나와공항으로
가는길에서그녀는끝내는참지못하고주경민한테전화를
하지만통화가연결되고수화기너머로강유리의목소리가
너설마아직도레스토랑에서민이기다리는민이가오늘하루종일나랑같이널보고싶어하지
게있다면앞으로질척거리지아니면민이가우리가할수없이나가살겠다고민이가자기집까지못가게할건
심자영은심장이덜컹그녀가입술을꽉깨물었지만눈물이여전히줄줄
강유리의질타가여전히들려왔고그녀는더는참지못하고전화를
심자영은숨을고르고는겨우부들거리는손으로문자를작성해
앞으로오빠인생에나는없었으면
그심자영은완전히
다리를건널그녀는휴대폰을강에던졌고완전히과거와의연락을
비행기에탑승하기그녀는추영자한테새연락처를주고인사를
그러고는캐리어를들고탑승하러갔고더는뒤돌아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