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4
제4화
October 31, 2026
다음 날.
일찍 일어난 온하준은 아침부터 짐을 싸고 있었다. 그러나 서재에서 나온 그는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너무도 이상했다. 오늘은 도우미 아주머니가 휴가를 낸 날이기도 했고 조아영은 요리를 할 줄 몰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들려오는 칼 소리에 온하준은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로 그 조아영이 요리를 한다고?'
그러나 주방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그는 앞치마를 한 장문호가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음식을 들고 나왔다.
“온 이사님?”
시선이 마주치고 그들은 서로 놀란 표정을 지었다. 온하준은 더 믿을 수가 없었다. 조아영이 대놓고 장문호를 집으로 불러들일 줄은 몰랐으니 말이다. 안색이 어두워져 입을 열었다.
“문호 씨가 왜 여기에 있는 거죠?”
장문호는 다소 켕기는 것이 있는 사람처럼 손을 벌벌 떨고 있었다. 그러면서 미소를 지었다.
“누나가 이사님이 출근했다고 해서...”
“그러니까 내가 집에 없는 줄 알고 막 들어왔다는 거네요?”
온하준은 그를 빤히 보았다.
“당장 나가요.”
온하준의 기세에 놀란 것인지 장문호는 저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쳤다.
“나가라고요.”
온하준은 다시 한번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겁에 질린 표정을 하지 않았다. 온하준을 빤히 보며 두려울 게 없는 사람처럼 굴었다.
“온 이사님, 이 집안에서 온 이사님이 나가라고 해서 나갈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나요? 아무리 절 쫓아내고 싶다고 해도 아영 누나한테 먼저 물어보고 쫓아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온하준은 앞으로 한 걸음 다가가며 위협적인 눈빛으로 그를 보았다.
“같은 말 세 번 반복하게 하지 말아요. 인내심이 바닥나기 전에 얼른 눈앞에서 사라져요.”
장문호는 당황하고 말았다. 그러더니 이내 상처받은 표정을 지으며 2층을 올려다보았다.
“누나, 하준 형이 뭔가 오해를 한 것 같아...”
부드러운 실크 잠옷이 계단 난간에 스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계단을 내려온 조아영은 목에 못 보던 키스 마크가 있었다. 급하게 파란 머플러로 가린 것 같지만 전부 다 보였다.
“아침부터 무슨 일이야? 문호는 내가 부른 거야. 왜 자꾸 문호한테 화를 내는 건데? 그리고 문호는 당신보다 어리잖아. 어린 애가 놀라게 왜 자꾸 화를 내.”
조아영은 말하면서 케이프를 끌어 올렸다. 온하준은 요즘 그녀가 살이 붙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배도 조금 나온 것인지 베이지색 잠옷이 살짝 끼는 것 같았다. 허리 쪽에 구겨져 있는 것을 보아 일부러 무언가를 숨기려고 자꾸만 옷을 끌어당긴 것 같았다.
“왜 부른 건데?”
“아침 만들어달라고 부른 거야.”
조아영은 태연하게 거짓말했다.
“아주머니가 휴가를 내셨잖아. 당신은 출근하니까 아침 만들어줄 시간이 어디 있어. 그래서 문호한테 연락해서 아침 차려달라고 한 거야. 그러면서 겸사겸사 일 얘기도 하고. 그런데 당신은 오늘 출근 안 했어?”
협력 건에 관해 온하준도 알고 있는 일이었다. 재원 그룹과 장성 그룹은 반년 전부터 협력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그 반년 전부터 조아영이 장문호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을 것이다. 그의 머릿속에 이틀 전에 주식 변경 보고를 받았던 일이 떠올랐다. 장성 그룹은 재원 그룹의 지분 2%나 소유하게 되었다.
“빨리 꺼지라고 해.”
온하준은 싸늘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런 그의 태도에 조아영은 불쾌해졌다.
“온하준,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우리 집에 왔으면 손님인 거잖아. 그리고 내가 말했지? 문호는 그냥 친한 동생이라니까. 그런데 지금 나더러 체면 구기게 쫓아내라고?”
그녀의 말을 들은 온하준은 속으로 비웃었다.
‘체면 구긴다고? 하하, 그럼 내 체면은?'
두 사람은 신경전을 벌였다. 이때 장문호가 끼어들며 잔뜩 억울한 목소리로 말했다.
“누나, 나 그냥 갈게. 내가 여기 있으면 누나랑 형 사이를 더 나쁘게 만드는 것 같아. 난 누나가 나 때문에 난처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장문호가 가겠다고 하자 조아영은 바로 손목을 잡아버렸다.
조아영은웃으며그의손을그녀의목소리덕에온하준은다시현실로
앞으로는이런억지좀그만부려줬으면우리오손도손잘
온하준은그녀의손을그러자조아영은바로표정을
왜늘아이를갖고싶어했던사람은그래서아이가생겼다는데안
온하준은주먹을꽉움켜쥐며치밀어오르는분노를
두달전에난수이즈에그리고그동안우린단한번도잠을잔적
그는있는사실그대로조아영이또어떤연기를할지궁금했기그러나조아영은전혀잘못한것이없는사람처럼뻔뻔하게
내가임신한지두달정도설마두달전에우리가보냈던그밤을잊은그때우리
그때의기억을떠올리고싶지않았던온하준은그녀의말을하지만그녀의배속에있는아이는그의아이가여하간에조아영은아이를낳는게무섭다며매번그에게콘돔을쓸것을강요했으니그랬기에그
투명대검사결과서
온하준의말에조아영은멍한표정을그러더니갑자기어처구니없다는듯
지금뭐하자는이젠검사결과까지전부너한테바쳐야하는작작좀설마내배속의아이가네아이가아니라고생각하는
온하준이조아영의얼굴이한껏그러더니갑자기눈물을
이나쁜
그녀는휴지곽을들어그의얼굴로
아이가네아이가아니면누구난네그런데어떻게그런말을할수있는말해정말로나말고다른여자만나고다니는말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