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6
제76화
October 31, 2026
반면 담인엽은 살벌한 눈빛으로 장문호를 노려보았다.
“담씨 가문이 이노 테크놀로지를 상대로 기술 탈취를 저질렀을 뿐 아니라, 가장 취약할 때 중요 사업을 헐값에 인수할 목적으로 은밀하게 재원그룹 내부 정보를 수집해 왔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장문호는 말을 마친 뒤 조아영을 돌아보았다. 조아영이 시킨 대로 모든 화살을 담씨 가문에 돌렸다.
하지만 조아영은 예상과 달리 일어나서 그의 편을 들어주지 않고 천천히 무대로 걸어 나왔다.
“장문호 말이 맞습니다. 담씨 가문은 이 모든 걸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장문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자마자 이어지는 조아영의 말에 얼음물을 뒤집어쓴 것 같았다.
“하지만 빠진 게 있습니다. 장문호는 담씨 가문의 스파이입니다.”
조아영이 장문호를 힐끗 쳐다보더니 경악한 사람들 앞에서 충격적인 말을 이어갔다.
“장문호가 담씨 가문에게 재원그룹 내부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이 은하수 프로젝트의 기술 데이터를 훔치는 걸 도왔습니다.”
장문호가 얼굴을 붉혔다.
“누나,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우린 분명...”
“분명 뭐?”
조아영이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네가 재원그룹 배신한 걸 덮어주기로 한 거?”
그녀는 휴대폰을 꺼내 장문호가 담씨 가문에게 재원그룹 기밀을 누설한 대화가 녹음된 파일을 틀었다.
“장문호가 재원그룹을 배신했을 뿐만 아니라 허위 재무제표를 조작해 회사 자금을 본인 계좌로 빼돌린 증거도 충분합니다.”
장문호가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담인엽을 바라보았지만 상대는 싸늘한 눈빛으로 그를 흘겨볼 뿐이었다.
이 드라마틱한 상황을 정신없이 촬영하는 기자들로 인해 장내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소유진은 온하준에게 속삭였다.
“조아영 생각보다 대단하네. 단번에 장문호의 배신을 폭로하고 담씨 가문의 명예에 타격을 입히면서 본인 혐의는 깨끗이 지워버렸어.”
온하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조씨 가문에선 늘 이런 식이야.”
수치심에막화가코너에몰리니까미친개처럼아무나물어뜯는
장문호는
내가지금조아영이왜온하준을서둘러재원그룹에서쫓아내려고그렇게애쓰는지내아이를임신해놓고대외적으로는온하준아이라고말하기
그순간소란스럽던장내가
온하준도처음으로표정이누구의핏줄이든죄가없는데저들은아직세상에태어나지도않은아이까지이용하고
조아영은장문호가그것까지말할줄몰랐는지얼굴이잿빛이
그녀가나지막이욕설을뱉자장문호가큰소리로
그러게누가날함정에빠뜨려서계약서에서명하게만들고모든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