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92
제92화
October 31, 2026
“10분 전에 연락받았어.”
“재원이 세명이랑 손을 잡을 줄은 몰랐네.”
“나도 몰랐어.”
소유진이 한숨을 쉬는 온하준을 보며 물었다.
“아까까지 재원에 있었잖아. 조아영이 말 안 했어?”
“응. 한마디도 없었어.”
입을 다문 채 주먹을 쥐는 온하준을 바라보던 소유진이 그에게 서류 하나를 건넸다.
“태하 금융 관련 자료야. 거기서 보낸 사람이 이민기래. 유학파라던데.”
파일 안에서 온하준은 남자의 사진 한 장을 꺼내 들었다.
서른 조금 넘어 보이는 남자는 짙은 눈썹과 딱 맞춰 입은 정장 탓에 한눈에 봐도 엘리트 같아 보였다.
“이민기, 하버드 MBA 나오고 런던에서 박사학위까지 딴 사람이야. 고성과 에단에서 일하다가 2년 전에 귀국한 뒤로는 태하 금융에서 해외업무담당 이사로 지내고 있어.”
소유진의 소개를 들을수록 온하준의 미간은 점점 더 찌푸려졌다.
“세명에서 준비를 많이 했나 보네.”
“여기서 끝이 아니야. 방금 들은 건데 오늘 밤 카인 호텔에서 두 회사의 파트너십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린대. 그리고 이번 협약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인 게... 진은혜래.”
“진은혜?”
“이민기 모친이랑 둘이 오래된 친구 사이여서 두 집안 사이에 결혼 얘기가 오갔다나 봐.”
“하준아, 진은혜가 전에 너 해성 떠나라고 협박한 거 기억나?”
온하준은 그 일을 기억하고도 남았다.
그녀는 매번 고고한 자태로 온하준은 조아영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그를 해성 밖으로 쫓아내려 했었다.
“이제야 알겠네.”
“그런 거였어.”
온하준이 냉소를 흘리자 소유진이 차 문을 열어주며 말했다.
그내로라하는기업오너들은전부카인호텔파티장에모여재원과태하금융의파트너십을구경하고
몸이안좋은조지홍은테이블에만앉아있었고샴페인색드레스를입은조아영은그런아버지옆에서서손님들을맞아주고
그들옆에는승리한장군처럼우뚝서있는진은혜도있었는데그녀는아까부터다른재벌가사모와팔짱을끼고
그사모는다름아닌이민지의
민기가정말큰일
그래도파트너십맺을회사찾고있었는데민기가도와주니까재원은이제살것같아
진은혜가활짝웃으며말하자이정혜도미소를지으며
민기도재원그룹이발전가능성이있다고생각해서투자한그리고너희회산데내가도와주는게
우리딸로또이렇게인연을
이민기와조아영이대화를나누는걸지켜보던이정혜도그말에맞장구를
아영이진짜잘어울리는것나이도비슷하고다선남선녀라서한쌍이되면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