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4
제34화
October 31, 2026
성지우의 울음소리가 점점 커지자 검둥이는 더 이상 몸부림치지 않았다.
‘저 어리석은 암컷은 사랑에 배신당하고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다니. 최소한 상대를 가만두면 안 되지. 당한 만큼 되갚아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지만 성지우는 곧장 다시 마음을 다잡고 검둥이를 품에 안은 채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 성지우도 배신당하는 날이 올 줄이야. 하지만 이까짓 좌절로 날 망가뜨릴 순 없어. 고작 이혼이 뭐라고, 하면 되지. 날 좋아하는 남자는 세상에 널렸어. 남자 하나 없어진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갈 때 가더라도 너를 절대 버리고 가지 않을 거야. 앞으로 너는 내 가족이야. 좋을 때나 힘들 때나 함께할 거야.”
검둥이는 피식 비웃었다.
‘가족? 난 그런 거 필요 없어. 가족은 짐만 될 뿐이야.’
어둠이 짙어졌는데도 계속 무언가를 바쁘게 하고 있는 성지우를 보며 시녀는 속으로 걱정하고 있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었지만 대령이 떠난 후부터 성지우는 어딘가 이상해 보였다.
처음에는 성지우가 아픈 줄 알고 로봇 의사를 부르려 했지만 그녀가 만류했다.
성지우는 정리된 옷 가방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필요한 물건은 모두 챙겼으니 이제 갈 곳만 정해지면 언제든지 저택을 떠날 수 있었다.
그때 성초아가 침대에서 내려와 그녀의 다리를 꼭 붙잡았다.
“엄마, 우리 어디 가는 거예요?”
성지우는 어린 딸을 품에 안았다.
“앞으로도 엄마는 영원히 널 사랑해.”
“저도 엄마 사랑해요.”
검둥이는 속으로 혀를 찼다.
‘감성팔이라니.’
...
새벽녘, 성지우는 이미 일어나 짐을 챙기고 있었다. 평소 화려한 차림을 즐기지 않던 그녀는 오늘따라 레스더 대령이 선물한 고가의 장신구를 착용했다.
모든 걸 다 빼앗기고 퀘스트도 완성하지 못했으니 이 정도는 가져가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보상으로도 부족할 정도였다.
성지우는잠시실망했지만이내마음을추스르고자신감있는모습으로거실에
비행차내부는이동식아파트처럼쾌적했고편리한시설을모두갖추고
심심했던그녀는커피를마시며휴대폰을그리고계좌잔액을본순간깜짝놀라고평소모아두었던돈이조금있었는데도불구하고어젯밤레스더가입금한
비싸긴해도
게임계정에서도보기힘든금액에그녀는놀라지않을수
하지만그녀는이돈은자신이받아마땅한것이라고이내생각을
이돈이면남자가없을까봐걱정할필요도
이돈이면남자를얼마든지만날수그녀는생각만으로도
비행차는곧혼인관리청에이후일은누구나예상할수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