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90
제90화
October 31, 2026
성지우는 자기 얼굴을 두드리며 정신을 다잡았다.
테온은 겉이 번지르르한 독사 같은 인간이었다. 잘생기고 목소리가 좋다고 해서 그 사람 자체가 좋은 사람이라 착각해서는 안 된다.
아니, 그는 원래부터 그림자 속에 숨어 있다가 기회를 노려 사람을 물어버리는 그런 독사였다. 성지우는 절대 그의 겉모습에 속아 넘어가선 안 됐다.
점심이 되자 테온이 또 찾아왔다. 성지우는 그가 아침에 한 말이 그냥 하는 소리인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커다란 도시락을 들고 온 것이었다.
“이번에는 일찍 왔어. 분명 아직 밥을 안 먹었을 거 아냐.”
그는 도시락을 들고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잠깐.”
성지우가 그를 막아섰다.
“미안하지만 우리는 오늘 점심을 건너뛰기로 했어.”
“왜?”
테온은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했다.
“별 이유 없어. 아침에 많이 먹어서 배가 안 고파. 너는 왜 갑자기 이렇게까지 우리 식사를 챙기는 거지?”
성지우는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 여기 놔두고 갈게. 나중에 배고프면 열어 먹으면 되잖아.”
“필요 없어. 안 먹어.”
성지우는 확실하게 거절했다.
테온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두 번이나 밥을 갖다줬는데 안 먹어? 앞으로 그냥 굶어 죽어!”
그는 도시락을 그대로 바닥에 내던져 버렸다. 밥과 반찬이 바닥을 어질러놓았다.
“진짜 어이없네.”
성지우도 화가 나 문을 꽝 닫아버렸다. 갖다 달라는 말도 하지 않았는데 제 혼자 생색내고, 거절했다고 화내고, 진짜 누굴 상대로 화를 내는 건지 황당했다.
그때 어디선가 고양이 한 마리가 달려와 바닥에 흩어진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별문제 없어 보였지만 5분쯤 지나자 고양이가 괴롭게 울부짖으며 바닥을 구르기 시작했다.
테온이언제또무슨수를쓸지모르니미리준비해두는게
그후이틀동안두사람은보이지않는치열한심리전을
테온은수도관에약을타거나식사에몰래약을넣는등온갖방법을하지만여전히유산했다는소식은들리지
게다가그는대놓고낙태시키는것도할수지금연맹내에서는모두가성지우가자기여자라고알고있었고성지우가임신한시기는테온이연맹안에있던
만약성지우가유산했다는소식이퍼지면사람들이아이아버지가테온이아니었냐고의심을할것이그건윌런가문에큰수치가될
게다가수장이그에게무슨일이있어도성지우를잘보살피고만약성지우가다치면즉시모든자원을끊겠다고
테온이가장소중하게여기는건각국에세워둔
정식체육관과어둠의거래를맡는지하체육관이따로있었고그것은테온이수년간공들여키운
최근레스더가하나를털어버리긴테온은크게신경쓰지어차피힐턴제국에는그하나뿐이아니었으니까
그러나수장은계속이것을빌미로협박했고그협박이현실이된다면체육관네트워크전체가붕괴할위험이
연맹에도정보수집네트워크가이는그가오랜시간공들여서만든것인데절대무너지면안게다가그곳에는테온이키운사람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