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4
제14화
October 31, 2026
결국 한태훈은 그 알 수 없는 감정을 잠시 뒤로하고 서둘러 대양을 건너 Y국으로 향했다.
서씨 가문에 도착한 그는 서하린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녀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었고 과거의 모든 일이 자신의 잘못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그녀가 자신을 용서해 주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그는 Y국에 온 지 반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한태훈은 서씨 가문 저택의 문조차 넘을 수 없었다.
서씨 가문의 가정부들이 그를 원수처럼 쳐다보는 모습을 보고 그는 그 이유를 깨달았다.
결국 그는 서하린을 만나기 위해 서씨 가문 저택 밖에서 기다리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오늘, 마침내 그는 서하린을 보았다.
그의 눈빛에 기쁨이 번쩍였고 급히 차문을 열고 그녀에게 다가가려 했다.
하지만 그녀를 부르려던 순간, 그는 그대로 얼어붙었다.
서하린이 차에서 내리자 한 남자가 그녀와 함께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그 남자는 서하린을 매우 친밀하게 끌어안았다.
“쿵!”
한태훈이 손에 들고 있던 선물이 바닥에 떨어졌다.
그의 마음 속에서 알 수 없는 분노가 솟구쳤다.
“서하린!”
멀리서 그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서하린은 순간적으로 몸이 굳어졌다.
그 목소리는 그녀의 뼛속 깊숙이 새겨진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그 목소리는 너무나도 익숙했다.
차연희에게 상처를 줄 때마다 그는 그 목소리로 서하린의 이름을 부르며 감정을 쏟아냈다.
서하린을 안고 있던 임승현은 그녀의 떨림을 느끼고 눈빛에 냉기가 스쳤다.
그는 서하린을 안심시키기 위해 재빨리 그녀의 등을 토닥이며 그녀를 차로 밀어 넣었다.
차 문을 닫기 전 임승현은 서하린의 손을 살짝 쥐고 속삭였다.
“걱정 마. 내가 해결할게.”
차 문이 닫히자 임승현은 더 이상 냉랭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의 차가운 시선이 한태훈에게 차갑게 쏟아졌다.
그는 급히 몸을 돌려 한태훈이 다가오는 방향으로 주먹을 날렸다.
예전 같으면 한태훈은 그 주먹을 쉽게 피했겠지만 지금의 한태훈은 여러 일로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예고 없이 날아온 임승현의 주먹에 맞고 그는 그대로 땅에 쓰러졌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임승현은 서씨 가문의 집사에게 우산을 건네받으며 바닥에 쓰러져 있는 한태훈을 무심히 내려다봤다.
그의 눈빛은 아무런 감정도 없이 차갑게 빛났다.
고통스럽게 바닥에 누워있는 한태훈을 바라보며 임승현은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그는가끔그녀에게새우를까주거나손에묻은소스를살짝닦아주기도
서하린은얼굴이살짝
점심때레스토랑에서이미그런보살핌을받았지만여전히그의다정함에조금은부끄러움을
예전에는아버지가항상서하린을돌봐주었지만여섯살때아버지가해외로떠나면서그녀의세상은
어린서하린은한태훈에게로갔고그는그녀를귀여워했지만독립적인성격을키우게하기위해작은일에는거의간섭하지
게다가그가차연희와함께한이후한씨가문에서서하린의존재는완전히
이제임승현은그녀를이렇게세심하게돌보는두번째남자가
그는마치부서지기쉬운인형처럼서하린에게조심스럽게
서하린은자신이이미어른이된것같다는생각을했지만여전히임승현의이런다정함에조금은민망함을
결국그녀는임승현이까준새우를입에
그녀는그에게보답처럼국한그릇을떠주며조심스럽게
국을건네며그녀는낮은목소리로그에게
임승현은잠시놀란표정을지었지만이내미소를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