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40
제140화
October 31, 2026
문가영은 하얀 피부와 켈로이드 체질 때문에 조금만 힘을 줘도 쉽게 몸에 자국이 남았다.
진수빈은 손목의 붉은 자국이 다소 눈에 거슬렸다.
조금 전 또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문가영은 아직 그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고 한참이 지나서야 그가 말했다.
“특수 병동에 있는 환자가 수술이 필요한데 교수님이 나한테 수술을 맡겼어. 너도 같이했으면 좋겠는데.”
위험 부담이 큰 수술이라 당준성은 진수빈에게 여러 번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환자 신분이 워낙 특별해서 수술이 잘 되려면 수술 과정과 인력이 모두 중요했다.
그리고 진수빈은 가장 잘 맞는 사람으로 문가영을 떠올렸다.
문가영이 곁에 있다면 그는 단 1초도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거다.
문가영은 예상치 못한 말에 망설였다.
귀 문제 때문에 과에 돌아왔을 때 이미 당준성에게 더는 수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수빈은 그녀의 망설이는 모습을 보고 깊은 목소리로 물었다.
“하기 싫어?”
문가영은 고개를 저었다.
“단지 제 귀가 걱정돼서요. 당 교수님께 다신 수술에 참여하지 않기로 약속했어요.”
그녀를 바라보는 진수빈의 눈동자가 짙은 검은색 호수처럼 문가영을 오롯이 담고 있었다.
그는 그녀를 바라보며 천천히 말했다.
“하지만 난 네가 필요해.”
‘네가 필요해.’
이 한마디가 문가영의 마음을 속절없이 건드렸다.
그녀는 천천히 두 손을 꽉 쥐었지만 쉽게 동의할 수 없었다.
생사가 걸린 문제라 자신 때문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나지막이 말했다.
“내일 당 교수님께 말씀드리고 된다고 하면 장 선생님께 가서 검사받을게요. 다 문제없으면 그때 다시 얘기해요.”
진수빈은 그녀를 지그시 내려다봤다.
100% 확신이 필요한 수술이라 문가영이 이 수술에 제일가는 적임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는 명단을 작성할 때 문가영의 이름을 넣었다.
굳이 말한다면 문지성의 도발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게 이유가 되겠다.
다만 진지하게 고민하는 문가영을 보며 그는 시선을 내린 채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말하지 않고 그저 무심하게 입을 열었다.
“교수님 동의가 필요하긴 하지.”
그때 방우지가 메뉴판을 건넸다.
“가영 씨, 수빈 씨, 그만 속닥거리고 뭐 먹을지 봐요.”
진수빈은 가만히 있었다.
“아무거나 시키세요.”
문가영도 말했다.
“전 다 괜찮아요.”
얼마지나지않아웨이터가와인을가져와서문가영앞에놓으려는진수빈과문지성의목소리가동시에울려
못
안
웨이터와문가영둘다살짝
문지성은진수빈을힐끗
선생님은오지랖이원래그렇게술먹는것까지
진수빈은무덤덤한표정을
마시는건별로좋은습관이
문지성이웃으며자리에서
말이긴한데우린이만가봐야
말을마친그가문가영을
원래도입맛이없었던문가영은짧게대꾸하며물건을챙겨자리에서
생각끝에그래도진수빈에겐말해야할것
일때문에노블로가야해서저녁엔집에안갈
진수빈의눈꺼풀이살짝떨리며시선을들어문가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