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
제17화
October 31, 2026
그 질문에 함영희가 대답했다.
“입원 병동 쪽에 문제가 생겨서 그쪽 일을 도와주러 갔습니다. 제가 문가영 간호사 대신 왔어요.”
진수빈은 약간 흠칫하더니 시선을 내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수술은 아직 준비 중이라 환자를 데려오지 않았다.
함영희는 머뭇거리다가 결국 입을 열었다.
“진 선생님.”
진수빈은 열심히 수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왜요?”
함영희와 문가영은 입사 동기였다. 그래서 사이도 아주 좋았다.
문가영이 점심에 보여준 모습을 떠올린 함영희는 저도 모르게 진수빈을 보고 얘기했다.
“진 선생님, 가영 씨가 망고 알레르기가 있다는 건 아시죠? 평소에 바쁘시다는 건 알지만, 잊어버릴 수도 있지만... 가영 씨의 생일에 망고 케이크를 준비해주는 건 조금...”
함영희가 말끝을 흐리면서 물었다.
사실 이건 문가영의 일이라 함영희가 나설 일이 아니었다. 함영희와 아무 관계도 없었다.
다만...
그 망고 케이크는 결국 간호사들이 나눠 먹었다.
하지만 진수빈이 문가영에게 사준 생일 케이크라는 것을 안 사람들은 문가영 뒤에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함영희는 그 사실을 문가영에게 알려주지 못했다. 하지만 그런 문가영이 불쌍하고 가엽게 여겨졌다.
진수빈은 함영희의 말을 듣더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입술을 달싹였다.
깊은 생각을 하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누가 케이크를 산 건지 물어본 건가.’
진수빈은 시선을 내려 담담하게 얘기했다.
“점심에 여민지 선생님과 얘기하느라 바빴습니다. 케이크는 이희성 씨가 주문한 케이크입니다. 이희성 씨는 문 간호사에게 망고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거죠.”
함영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혈종 제거 수술은 큰 수술이 아니라 빠르게 끝났다.
문가영이 노인을 진정시키고 치료해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함영희가 돌아왔다.
그리고 함영희 뒤에는 진수빈이 서 있었다.
수술을 끝내 약간 피곤한 모습일 보였지만 하얀색 가운을 입으니 혈색이 좋아 보여 괜찮아 보였다.
진수빈은 차가운 눈빛으로 문가영을 쳐다보았다. 문가영은 놀라서 얼른 그의 시선을 피했다.
고개를 숙인 문가영은 하던 일을 계속했다.
예전 같았다면 진수빈을 보자마자 필요한 게 있냐고 물었을 것이다.
문소운과의대화기록을살펴보면다이런짤막한한쪽은명령을내리고한쪽은그걸받아들일수밖에없는
문가영은입술을
그제야진수빈이한말이
퇴근후문가영은진수빈사무실밖에서서진수빈을진수빈은여민지와함께나오면서문가영을보더니담담한표정으로
말을마친진수빈은문가영을기다려주지않고바로여민지는그런진수빈과나란히걸었고문가영은그들과조금뒤떨어진채걷고
두사람은수술관련얘기를나누고
문가영은인정할수밖에두사람이함께하는그림은아주보기
주차장에도착했을여민지는자연스럽게조수석의문을열고들어가뒷좌석의문을연문가영은거기에자료와책이가득하다는것을그리고그위에는여성재킷이
그재킷은여민지가어제입은
조수석의여민지가고개를돌려문가영에게
때자료랑책건드리지겨우순서대로정리한이따가집에서도볼
그리고다시말을
옷도더럽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