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0
제30화
October 31, 2026
문가영은 고민하더니 핸드폰으로 키보드를 쳤다.
[미안해요. 걸음이 느려서.]
핸드폰을 진수빈에게 보여주면서 문가영은 진수빈의 팔을 살짝 끌어당겼다.
하지만 진수빈의 손목을 끌어당기는 순간 진수빈이 문가영의 팔을 쳐냈다.
팔에 상처가 있던 문가영은 그대로 손에 힘이 빠져 핸드폰을 놓쳐버렸다.
문가영은 약간 놀라서 어찌할 줄 모르겠다는 눈으로 진수빈을 쳐다보았다.
진수빈의 표정이 더욱 차가워지자 문가영은 그제야 깨달았다.
진수빈의 팔을 잡아서는 안 됐다.
긴장감이 문가영의 몸에서 퍼졌다. 문가영은 진수빈을 보면서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입술을 꽉 문 문가영은 미안하다는 눈으로 절실하게 진수빈을 쳐다보았다.
그녀는 진수빈이 화내지 않기를 바랐다. 지금이라면 문가영은 해명할 수도 없을 테니까 말이다.
그러다가 무슨 생각이 났는지 문가영이 얼른 핸드폰을 주워와 키보드를 쳤다.
하지만 고개를 다시 들었을 때 진수빈은 이미 멀리 떨어져 있었다.
얼른 진수빈을 따라잡으려 할 때 한 무리의 사람들이 환자를 밀면서 달려갔다. 문가영은 하마터면 그들과 부딪힐 뻔했다.
간호사 한 명이 불쾌한 표정으로 얘기했다.
“비키라는 말 안 들려요?”
그리고 바로 문가영을 스쳐 지나갔다.
문가영은 어찌할 줄을 몰라 그저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있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 봐 겁이 나서 어쩔 수 없었다.
이희성은 그런 문가영을 보고 약간 놀랐다.
식당에서 문가영을 본 이후로 이희성은 문가영을 피해 다녔다.
그런데 지금 혼자 있는 문가영을 보면서 이희성은 호기심에 물었다.
“문 간호사, 왜 여기 혼자 있는 거예요?”
문가영은 멍해서 자기 귀를 가리키며 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문가영이이희성과함께사무실에도착했을때사무실안의사람들은다바삐움직이고
이희성은문가영을사무실안에앉아있게진수빈과여민지는같이앉아서수많은자료를훑어보고
여민지는드레스도갈아입지못한채일하는
이희성이문가영을데리고들어오자사람들이미간을
이희성은문가영을소파에앉힌후
간호사가귀에문제가생겨서들리지밖에혼자있다가무슨일이라도날까봐걱정돼서데리고어차피진선생님을기다리고있다고했으니까사무실에서기다리는게더
말을마친이희성은진수빈을보면서
문간호사데리러큰일나면
이희성은문가영이진수빈을기다리고있다고
진수빈이문가영을거기에버리고갔다는생각은전혀하지못한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