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14
제114화
October 31, 2026
서경순은 그 말을 듣고 들고 있던 생선을 꽉 쥐었다.
“안 돼. 당시 어르신은 내게 지현이를 부탁하면서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는 건 바라지도 않는다고 했어. 그저 지현이가 무사히 잘 자라주기만을 바라셨지.”
“하지만 지금 지현이는 무사하지 않잖아요!”
서이숙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저도 지현이를 보내주고 싶지 않아요. 우리는 지현이를 착하고 바르게 키웠어요. 지현이는 저한테 목숨과도 같은 아이예요. 그런데 지현이는 결혼하고 난 후에 엄청나게 시달렸죠. 결국엔 우리 집안이 대단한 집안이 아니라서 그런 거잖아요. 만약 그 사람들이 지현이가 유씨 가문 아이라는 걸 알았다면 이렇게 지현이를 괴롭혔겠어요? 강혜경 그 여자가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지현이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썼을 거예요.”
“휴.”
서경순은 또 한 번 한숨을 쉬었다.
“유씨 가문도 호랑이굴과 다름없어. 지금 지현이는 안 좋은 일을 겪고 있는 게 맞긴 하지만 유씨 가문으로 돌아간다면 목숨을 잃을지도 몰라.”
“...”
“그러니 그 일은 더는 언급하지 마. 특히 지현이 앞에서는 단 한 글자도 입 밖으로 꺼내지 마. 알겠어?”
“네.”
서이숙은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내키지는 않았다. 그녀의 딸은 너무나도 훌륭한데 무엇 때문에 그런 일을 당해야 한단 말인가?
2층에 있던 윤지현은 조금 전까지 함께 생선을 말리던 어머니와 외할머니가 왜 갑자기 싸운 건지 알지 못했다. 어머니는 두 눈이 빨갰고 외할머니도 표정이 좋지 않았다.
그녀는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두 사람 사이에 서더니 그들의 팔에 팔짱을 끼면서 말했다.
“오늘 점심에는 제가 요리를 해드릴게요. 삼촌에게서 엄청 맛있는 소고기 요리 방법을 배웠거든요.”
“좋아. 오늘은 우리 딸이 해주는 음식을 맛봐야지.”
서이숙은 윤지현의 보드라운 얼굴을 받쳐 들며 말했고 서경순은 윤지현의 콧방울을 살짝 꼬집으며 말했다.
“먹보라서 그런지 맛있는 것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구나. 그러다가 살찐 고양이가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
“살찐 고양이가 되면 좋죠. 포동포동하니 얼마나 귀여워요? 그러면 귀여운 척하면서 외할머니 집에 쭉 눌러앉을 수도 있잖아요.”
“넌 예전부터 자주 외할머니 집에 눌러앉았잖아. 어렸을 때 부모님이 데리러 오면 한참을 달래야 겨우 떠나려고 했지. 게다가 꼭 우유랑 치즈를 데리고 가겠다고 떼를 썼었지.”
...
외할머니는 윤지현의 어릴 적 이야기들을 꺼냈다.
이혼할이번에돌아가면절차를밟을것제가먼저이혼하자고더는결혼생활을이어가고싶지제가피해자라고생각하지않으셨으면결혼은두사람의결혼하겠다고한것도저고이혼을원한것도제가괴롭힘당할지도모른다고걱정하지않으셔도저는그렇게만만한사람이절괴롭혔던사람들모두제가그대로
윤지현은아주태연자약하게
부모님과삼촌은그녀가행복하기만하면된다고했고그녀가어떤결정을내리든늘그녀를응원할거라고
네사람은약속이라도한듯이아무것도모르는윤지현의말을곧이곧대로믿은
지난며칠간인터넷을뜨겁게달구었던일을어떻게모를수가
윤지현은남편에게배신당하고내연녀에게시달렸으며시어머니에게많이힘들었을텐데어떻게그렇게쉽게넘길수
그러나그들은그녀에게아무런도움도되지
그들이할수있는건윤지현의일에방해가되지않는
윤지현은그들의조심스러운태도와어색한연기에가슴이미어지는것
그녀는이미어른인데그들은여전히연기를하면서그녀를달래주려고
얼마나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