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20
제120화
October 31, 2026
조도현은 창밖 너머 앞에 있는 검은색 차를 보았다.
그들과 겨우 5, 6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다.
그 번호판이 맞았다.
“당황하지 말고 계속 따라붙으세요.”
조도현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사람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힘이 있었다.
“네.”
진성주는 침착하게 천천히 속도를 높이며 그 차를 따라갔다.
조도현은 고유진에게 그 차를 발견했고 지금 따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고유진은 당연히 그 사실을 경찰에게 얘기했고 동시에 방지혁도 그들을 지원하러 왔다.
그렇게 약 15분 뒤, 차는 한 별장에 도착했다.
그들의 차는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여긴 윤지현 씨가 예전에 지내던 곳이잖아요!”
진성주는 깜짝 놀랐다.
조도현은 깊이 가라앉은 눈빛으로 안으로 들어가는 검은색 차를 바라보았다. 그의 얼어붙은 표정에서 미묘함이 느껴졌다.
그는 휴대전화를 꺼내 심은우에게 연락했다.
윤지현이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자극적인 휘발유 냄새 때문에 헛구역질을 했다.
그녀의 주변뿐만 아니라 그녀의 몸과 얼굴, 심지어 머리카락에까지 휘발유가 뿌려졌다. 차가우면서도 미끈거리고 끈적이는 휘발유가 그녀의 피부를 흠뻑 적셨다.
윤지현은 부드러운 소파 같은 곳에 앉아 있었고 두 손과 두 발은 테이프로 묶여 있었다.
눈앞은 아주 어둡고 까맸다.
어둠에 적응되니 그제야 주변 광경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집안 구조를 보게 되었다. 앞에는 통유리가 있고 반원형 소파와 두 개의 원형 테이블이 있으며 동쪽을 향한 문까지... 익숙한 광경들이었다.
거실밖에서발소리가들려오더니가녀린여자가
얼굴이잘보이지않지만윤지현은단번에그녀가누군지를
바로
윤지현은몸이굳어버려서더는발버둥치지
구서희는윤지현의곁으로다가가그녀의곁에붙어앉더니라이터를가지고
이짓을하려고언니를
달콤하면서도음산한목소리가조용한거실에울려
비싸보이는라이터는열렸다가닫히면서딸깍딸깍소리를
구서희의손끝에서불꽃이생겼다가사라지기를반복했고그녀의얼굴또한밝아졌다가어두워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