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66
제166화
October 31, 2026
유하민은 환하게 웃으면서 대답하더니 자신의 옆자리를 툭툭 치면서 말했다.
“오빠랑 같이 앉자.”
유하민을 바라보는 조도현의 눈빛은 사람을 얼려버릴 것 같았다.
윤지현은 웃으면서 거절했다.
“저는 서 있으면 됩니다.”
“서 있으면 힘들잖아. 앉아.”
유하민이 다시금 손을 흔들었다.
“...네.”
윤지현은 어쩔 수 없이 동의했다.
당연하게도 유하민의 곁에 앉은 게 아니라 조도현 근처에 앉았다.
유하민은 다리를 꼰 채로 의자에 몸을 기대고 편히 앉아 있었다. 살짝 양아치다운 나른한 자태였다.
그는 미소를 머금은 채 윤지현을 바라보았는데 그녀에게 관심이 많은 듯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난 윤 비서가 굉장히 친근하게 느껴져. 윤 비서, 앞으로는 내 여동생 해.”
“...”
‘여동생은 무슨. 차라리 날 할머니라고 부르지 그래?’
윤지현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지만 유하민과 좋은 사이를 유지한다면 좋은 점만 있을 뿐, 나쁠 게 없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유하민은 조도현의 친구이기 때문에 그를 거절한다면 조도현의 체면을 고려하지 않은 게 된다.
“유 대표님, 그건 저한테 너무 과분하네요.”
윤지현은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왜 대표님이라고 불러? 앞으로는 오빠라고 부르도록 해.”
조도현이 말리려는데 윤지현이 먼저 입을 열었다.
“네, 오빠.”
윤지현은 사람을 물어뜯을 듯한 표정으로 이를 꽉 깨물면서 웃고 있었다.
“...”
조도현은 윤지현이 융통성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오빠라고 부르니까 얼마나 좋아. 지현아, 앞으로 사귀는 사람이 생기면 꼭 오빠한테 소개해 줘야 해. 오빠가 용돈이라도 주게 말이야.”
유하민은 아주 기분 좋은 듯이 호탕하게 웃었고 윤지현은 그가 어디 아픈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
조도현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
그들이 밖으로 나왔을 때는 저녁 9시였다.
다음번에운성에가면찾으러
그는그렇게말한뒤고개를돌려윤지현을향해양아치처럼눈을찡긋거리며
다음번에는매부랑같이
어딘가이상한
윤지현은예의를차리려고미소를지어
조도현과윤지현은차에탄뒤곧장공항으로그들이비행기에탔을때는이미늦은
윤지현은며칠동안잠을잘자지못했고일도많이해서정신적으로도많이피곤한
그래서비행기에타자마자바로조도현의뒷좌석으로가서앉아좌석에기대어고단한얼굴로눈을붙이고
뭐좀
조도현이
한참동안기다려도대답이없어서고개를돌려보니윤지현은좌석에기대어잠을자고
그는자리에서일어난뒤담요를들고그녀의곁으로다가가허리를숙여그녀에게담요를
조도현은다시일어나려다가윤지현의붉은입술을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