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6
제176화
October 31, 2026
“...”
손태호는 말문이 막혔다.
조도현은 예전에 파티에 여자 파트너를 데려간 적이 없으면서 그렇게 대꾸했다.
조도현은 시간을 확인한 후 고개를 돌려 손태호의 억울한 표정을 보고 말했다.
“내 여자 파트너가 되고 싶어? 그래. 내가 가장 좋은 의사를 찾아서 태국으로 보내줄게. 수술 비용도 내가 대줄게.”
손태호도 윤지현도 말문이 막혔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왔을 때 손태호는 윤지현에게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는 표정을 지었다.
윤지현은 침통한 얼굴로 힘껏 고개를 끄덕였다.
‘알죠. 알죠.’
그가 한마디라도 더 한다면 인간성 없는 조도현은 그에게 꺼지라고 할 것이다. 그러니 누가 감히 반항하겠는가? 그녀라도 감히 그러지는 못할 것이다.
손태호는 좋은 동료였다. 다만 역량이 조금 부족했을 뿐이다.
그들은 주차장에서 헤어졌다.
하마터면 여자가 될 뻔한 손태호는 오늘 밤 바로 가서 스트레스를 털어버릴 생각이었다.
윤지현은 조도현을 따라 그의 차 쪽으로 걸어가면서 잠깐 틈을 타 고유진에게 문자를 보냈다.
[갑자기 일이 생겼어. 저녁에 너희 집으로 갈게.]
고희진은 답장하지 않았다. 아마 지금쯤 바쁠 것이다.
차 쪽으로 걸어간 윤지현은 아주 자연스럽게 운전석으로 걸어갔는데, 가보니 이미 안에 사람이 앉아 있었다.
“안녕하세요.”
짧게 자른 검은 머리카락의 젊고 잘생긴 청년이 그녀를 향해 손을 흔들면서 흰 치아를 드러내며 웃었다.
그는 아주 작은 검은색 십자가로 된 귀걸이를 하고 있었고 흰 셔츠를 입고 있었다. 목에서부터 팔까지 이어진 문신을 본 윤지현은 양아치가 조도현의 차를 탈취한 건 아닐지 생각했다.
그런데 윤지현은 어쩐지 그 청년이 눈에 익었다.
“잘생겨서 그래?”
조도현이 뒤에서 허리를 숙이며 그녀처럼 안쪽을 바라보았다.
윤지현은 그의 장난을 무시했다.
“이분은 누구시죠?”
“딱 봐도 운전기사잖아.”
윤지현은 뜸을 들이다가 말했다.
“그렇네요.”
그녀는 더는 묻지 않고 뒷좌석 차 문을 열고 말했다.
“대표님, 차에 타시죠.”
조도현은 그쪽으로 걸어가서 차에 탔고 곧이어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앞으로 걸어가서 조수석에 앉는 윤지현의 모습을 보고 안색이 살짝 어두워졌다.
윤지현은 차에 탄 뒤 운전석에 앉은 기사에게 인사를 건넸다.
조도현은고개를돌리더니온화하면서도무해한표정으로웃어
좀가까이지내볼까
되는소리를
조도현의사전에단순하다는말은
그러나조도현과반형서의사이가평범하다는것은지난번에같이골프를쳤을때윤지현은두사람이단순히비즈니스파트너라는걸절대반형서가갑자기불러냈다고조도현이응할정도는
그렇다는건조도현이반형서가아닌다른사람때문에이곳에왔다는걸
조도현은손바닥으로그녀의뒷머리를누르면서다안다는듯이
복잡하게생각할것
윤지현은틀림없이복잡할거로
앞으로몇걸음걸은뒤에야윤지현은두사람이아주가까이서걷고있다는걸
그걸눈치채지못하고
윤지현은기겁하면서서둘러옆으로몇걸음옮기더니머리카락을
두사람은호텔테라스가있는층으로
두사람이들어오자마자모든이들이그들에게윤지현은그들중에서아주낯익은얼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