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00
제200화
October 31, 2026
“어떻게 할 생각이세요? 그럼 대표님도 저 찌르세요.”
그녀는 입을 삐죽 내밀었다.
...
이리 쉽게 자신의 앞에서 가슴을 훤히 드러내놓고 있는 남자를 쳐다보며 방금 자신의 한 말을 다시 떠올려 보니... 맙소사, 뭔가 실수를 한 것 같다.
조도현은 눈을 가늘게 뜨고 베갯머리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듯 고개를 숙였다.
뭐지? 바늘이라도 찾고 있는 건가?
윤지현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일단 그를 무시한 채 도망치듯 방을 뛰쳐나왔다.
20분 후, 정장으로 갈아입은 그가 휴게실 안에서 걸어 나왔다. 평소와 같이 여전히 우아한 모습이었다.
윤지현이 아직 사무실 앞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문득 궁금해졌다. 일찍 도망갈 줄 알았는데...
“왜 아직도 여기 있어?”
‘있고 싶어서 있었겠냐고요?’
속으로 중얼거리던 그녀가 그의 물음을 대답했다.
“사모님께서 방금 전화하셨습니다. 오늘 밤 소개팅 자리가 있으시다고... 시간과 장소는 저한테 이미 보내셨어요. 꼭 제시간에 맞춰 약속 장소에 가시라고 저한테 전해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녀는 단숨에 말을 마친 후, 약속 시간을 그에게 알려주었고 이로써 그녀는 임무를 완수한 셈이었다.
이때, 조도현의 핸드폰이 두 번 울렸는데 그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서늘한 눈빛으로 그녀를 노려보던 그의 표정이 점점 심각해졌다.
“나보고 소개팅을 하라고?”
윤지현은 그의 말을 바로잡았다.
“사모님께서 소개팅을 하라고 하신 겁니다.”
‘나랑 뭔 상관이야? 난 그저 말만 전해주는 사람인데. 내가 무슨 자격으로 그런 명을 내리겠냐고?’
“윤 비서는 내가 소개팅 자리에 나갔으면 좋겠어?”
그는 말을 바꾸었다. 그러나 그의 말투는 더욱 싸늘하고 무심했다.
‘제발 저 좀 놓아줘요.’
“사모님께서 전해주라고 하신 거예요. 꼭 소개팅 자리에 나가야 하신다고...”
그녀는 다시 한번 말했다.
그녀를 잠시 바라보던 그가 갑자기 웃음을 지었다.
결코 기뻐서 짓는 웃음이 아니었다.
“어머니가 윤 비서한테 전달하라고 한 건 분명 깊은 뜻이 있을 거야. 내가 매번 소개팅에 실패하니까 참모를 나한테 보낸 거지.”
...
도대체 이건 또 무슨 말인지?
우리집에가난좀늦을것
대표님의소개팅연애무슨말도안되는상황인
누가들어도터무니없는소리라고할것이라윤지현은차마입밖으로꺼내지
나중에야알게이게조도현이어머니에대한반역이라는
별거아닌루머때문에툭하면자신에게경고를날리는부모가
고유진의목소리가전화기너머로
일단집에가서
윤지현은짧게대답한뒤전화를
업무를마치고그녀는짐을챙겨대표이사사무실로
약속시간은저녁시간다
조도현은여전히일하고그녀의말에그는고개조차들지않고차갑게입을
기대가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