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14
제214화
October 31, 2026
희고 늘씬한 손가락이 책을 누르고 있었다. 조도현은 눈빛이 어두워진 채 생각에 잠긴 얼굴을 했다.
진성주는 약을 들고 안으로 들어가면서 한숨을 쉬었다.
“이젠 늙어서 없던 병도 생기겠네.”
...
다음 날 아침, 윤지현은 고유진과 함께 7시에 출발했다.
안전을 위해 고유진은 이제 막 방학한, 체대를 다니는 남동생을 불러왔다.
윤지현은 키만 크지, 아직도 앳돼 보이는 고유진의 남동생을 보고는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고유진을 바라보았다.
‘돈 많은 누나 두 명이 어린 남자를 데리고 즐기러 다니는 것으로 보이는 게 걱정되지도 않아?’
“안전이 제일 중요하지.”
고유진은 윤지현의 속내를 눈치챈 듯이 말했다.
윤지현은 잠깐 고민했지만 이내 수긍했다. 이번에 그들은 산속으로 들어가거나 시골에 가야 했기에 여자 두 명이 가면 안전하지 않았다. 비록 동생이 아직 어리긴 했지만 그래도 꽤 위압감이 있어서 조금 안심이 되었다.
“알겠어.”
윤지현은 동생에게 차 키를 건네면서 자애롭게 웃어 보였다.
“은호야, 돌아오면 선물 사줄게. 원하는 건 뭐든 골라.”
고은호는 얼굴을 살짝 붉히면서 말했다.
“지현 누나, 그러지 않으셔도 돼요.”
고유진은 고은호를 발로 툭 찼다.
“가서 지현이 대신 짐이나 싣고 운전이나 해.”
말을 마친 뒤 고유진은 선글라스를 쓰고 먼저 뒷좌석에 앉았고, 고은호는 윤지현의 짐을 챙기러 갔다.
주차장 입구에는 장을 보고 돌아온 진성주가 차를 타고 안으로 들어오다가 윤지현이 젊고 잘생긴 남자와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는 걸 목격했다.
‘지현 씨가 연애를 하는 걸까? 게다가... 아주 어려 보여!’
진성주는 그들의 차가 떠나는 걸 확인한 뒤 차에서 내렸다.
위층으로 돌아왔을 때 손태호는 소파에 앉아 있었다.
진성주가 수심 어린 표정으로 돌아오자 손태호는 저도 모르게 물었다.
“왜 그러세요? 주식이 잘 안된 거예요?”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진성주는 미간을 찌푸리며 장바구니를 내려놓더니 그의 옆에 앉아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혹시 지현 씨에게 남자 친구가 생긴 거예요?”
“...!”
조도현의복수심을생각해본다면윤지현에게무슨일이생길지도
이때발소리가
조도현이검은색정장을입고침실에서걸어많은색깔중에검은색이그의차가움과준수함을가장돋보여주는
얘기를하길래그렇게흥미진진한표정을하는
진성주와손태호는동시에고개를평소에도완벽한조도현의모습을본그들은속으로그가어린남학생도이기지못한다는걸생각하며
윤지현은차안에서재채기를
그들이출발한지얼마되지않아조도현도방지혁과함께
운성에서반진까지는차로총세시간이
가는길에손태호는무엇때문에자신이아직도오늘일정을모르는지생각해
이것은아주보기드문일반적으로조도현이미리그에게얘기해주기
설마데이트라서그런그가뭔가해야할필요가없는
물어보는게
몸을돌린손태호는조도현에게
잠시뒤제가레스토랑을하윤서씨는어떤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