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54
제254화
October 31, 2026
심은우는 윤지현의 손목을 살짝 놓아주었다.
“일이 다 해결되면 우리도... 우선 친구가 되는 거야. 조도현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야. 그 사람은 앞으로 집안에서 정해준 여자랑 결혼할 거야. 너도 불륜녀가 되고 싶지는 않겠지. 난 널 잘 알아.”
윤지현은 문과 창문을 번갈아 보았다.
도망칠 수도 없고 말도 통하지 않으니...
윤지현은 문득 아직 병원에 누워있는 구서희가 떠올랐다.
“구서희는 버릴 거야? 네 아이를 가진 약혼자가 지금 다른 사람이 휘두른 칼에 찔려서 병원에 누워있는데 버리려고? 진짜? 너무 매정한 거 아니야? 너는 아내가 될 사람들한테는 다 그렇게 쓰레기같이 굴어?”
“구서희는 임신하지 않았어. 예전에는 어쩔 수 없었던 거야.”
“어쩔 수 없었다는 게 네 좌우명이라도 돼? 앞으로 죽으면 비석에 새겨 넣지 그래. 평생 어쩔 수 없었던 일들이 가득했던 인생이라고 말이야.”
“...”
“네 말이 맞아. 나는 유부남이랑 만날 생각이 없어. 그리고 네가 진짜 남자라면 병원으로 가서 네 아내나 돌봐. 자꾸 같잖게 굴지 말고.”
“윤지현, 꼭 나한테 이렇게 상처를 줘야겠어?”
“맹세하는데 내가 한 말은 다 사실이야.”
“...”
심은우는 윤지현이 자신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매섭게 반박하자 달리 방법이 없었다.
윤지현은 그를 발로 차거나, 때리거나, 꼬집거나, 물었고 그 탓에 심은우의 손등에서 피가 났다.
윤지현은 무기력한 기분이 들자 정말로 그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은우는 그녀를 끌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아침 먹으러 가자.”
윤지현이 대꾸했다.
“싫어!”
싫다고 했는데도 심은우는 그녀를 억지로 끌고 밖으로 나갔다.
윤지현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소리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가는 길 내내 조용히 저항했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심은우는 막무가내였다.
호텔 레스토랑 안, 고유진은 고은호와 방지혁 두 사람과 함께 아침을 먹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윤지현은 깊이 잠들어 있었고 고유진은 동생이 내심 걱정되었다. 방지혁은 소도 때려눕힐 것 같은 사람이었기에 고유진은 그들을 깨워서 그들과 함께 아침을 먹으러 왔다.
손태호는 불쌍하게도 조도현의 시중을 들러 갔다.
세 사람은 아침을 먹고 있었다.
그러다 무심결에 고개를 들게 된 고은호는 8시 방향에서 두 사람이 오는 걸 보고 긴장한 얼굴로 고유진의 옷자락을 잡아당겼다.
“누나, 누나...”
“왜 불러?”
고유진은 방지혁의 팔에 그려진 문신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었다.
방지혁은빠르게휴대전화를꺼내서익숙하게필터를선택하더니영상을찍어조도현에게
이젠조도현이낭만을챙길때가
그래서방지혁은일부러낭만이라는이름의필터를사용하며조도현이자신의의도를알아주기를
미녀를구할기회는저희도련님에게
그는그렇게말하면서고유진에게휴대전화를보여주었고고은호와고유진은낭만적인배경음악과함께심은우가윤지현을데리고레스토랑안으로들어가는광경을하늘에서벚꽃이휘날리며핑크빛거품이터지는심지어사람을죽일듯한윤지현의살벌한눈빛도애교를부리는듯한눈빛으로
고유진은힘겹게입을
이걸조대표님에게보낸
방지혁은
대체도와주는뒤통수를치는거지알수
이건조도현이윤지현을구해주길바라는게아니라그가두사람을죽이기를바라는것이
고유진은그에게서휴대전화를빼앗아서메시지를취소하려고했으나그럴수가
같은조도현은방안에서언짢은얼굴로앉아있다가휴대전화가울리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