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58
제258화
October 31, 2026
윤지현은 부정하지 않고 웃으며 말했다.
“사실 내가 저항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중요하지 않아. 만약 저항할 수 없다면 결과 따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내 마음이 가는 대로 하려고.”
고유진이 말했다.
“결과를 생각할 필요가 있어? 대표님이 어련히 알아서 할 텐데 말이야.”
윤지현은 또 웃었다.
“나는 대표님 인생에서 아주 작은 에피소드에 불과해. 대표님은 해야 할 일이 많고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아. 대표님이 하윤서 씨를 좋아하지 않으니 대표님 부모님께서도 더는 대표님에게 강요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분들이 날 받아준다는 의미는 아니야.”
“내가 대표님과 만나게 되더라도 그건 그저 짧은 꿈에 불과할 거야. 그게 아무리 아름다운 동화 같은 꿈이라고 해도 꿈은 꿈일 뿐이야. 사람은 계속 꿈속에서 살 수가 없어. 대표님도 결국엔 꿈에서 깰 거고 나는... 꿈을 마주하기가 두려워지겠지.”
고유진은 깊이 한숨을 내쉬었다.
“무서워하는 게 왜 그렇게 많아? 조 대표님이 네가 자기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을 선택하는 건 두렵지 않아? 그렇게 되면 너도 괴로울 거잖아.”
“그러면 괴로워하지, 뭐.”
윤지현은 단호히 말했다.
“어차피 한순간일 뿐이야. 꿈속에서 끝없이 헤매다가 꿈에서 깨어난 뒤 혼자 상처를 끌어안고 있는 것보다는 나아.”
“...”
고유진은 할 말이 없었다.
어렴풋하고 몽롱해야 아름다운 것들을 윤지현은 마치 시체를 해부하는 것처럼 하나하나 해부했다. 그래서 듣고 있으면 소름이 돋았다.
“유진아, 너는 그냥 사랑이 싫은 거야.”
윤지현은 머리를 숙이고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렸다.
그녀는 고유진에게 그 말을 할 때 그녀도 괴로웠다는 걸 굳이 얘기하지 않았다.
어쩌면 조도현을 조금 멀리해야 할지도 몰랐다. 사랑을 두려워하는 그녀 때문에 조도현까지 그 피해를 보게 할 수는 없으니 말이다. 조도현에게는 더 순수한 여자가, 사랑에 기대와 열정을 안고 있는 여자가 어울렸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 조도현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윤지현은 화들짝 놀랐다. 조금 전 욕실에서 그를 떠올려서, 또 방금 고유진에게 그의 얘기를 꺼내서 지금 머릿속에 온통 그였다. 그래서 그에게서 전화가 걸려 오자 저도 모르게 당혹스러워했다.
그녀는 목청을 가다듬은 뒤 신중하게 전화를 받았다.
“대표님.”
윤지현의 긴장한 목소리에 조도현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그는 잠깐 침묵한 뒤 덤덤한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부터 준비해. 15분 뒤에 출발할 거야.”
윤지현은순간그의시선에심장이
그들은밖으로걸어갔고방지혁과고은호는이미문앞에서기다리고
차에탔을때고유진은윤지현의곁에앉으려고하다가갑자기자기가멀미한다면서조도현과자리를바꾸겠다고조도현은아주너그럽게그녀와자리를
윤지현은깜짝
조도현이윤지현의옆에앉으며
여기
멀미안전한번도멀미한적이
멀미해도
윤지현은앞을바라보며
방지혁은오케이사인을보낸뒤시동을그러다분수대를지나칠때드리프트를한탓에윤지현은중심을잃고조도현의품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