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95
제295화
October 31, 2026
“손 비서님.”
그녀는 부드러운 말투로 그를 불렀고 불그스름한 뺨에는 부자연스러움이 서려 있었다.
“오늘 넥타이는 양복과 어울리지 않은 것 같아요. 다른 걸로 바꿔 매요.”
손태호는 그녀의 말에 하던 말을 멈추고 고개를 숙였다.
“그래요? 안 어울려요? 그럼 어떤 색상이 어울릴까요?”
고개를 드니 그녀는 이미 자리를 뜬 상황이었다.
그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윤 비서님이 오늘따라 왜 이렇게 이상한 거지?’
사무실로 들어온 그녀가 의자 쪽으로 향하는데 하이힐이 카펫에 걸려 그녀는 몸을 휘청거리며 의자에 주저앉았다.
멍한 얼굴로 앉아 있는데 손태호의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아저씨가 대표님께 보양식을 한 상 가득 차려줬어요.”
그러니까... 진성주는 다 알고 있다는 말이잖아...
그녀는 의자에 기대어 세상을 다 잃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15분 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들어오세요.”
정신이 번쩍 든 그녀는 손태호나 비서실의 부하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는 얼굴을 쓸었다.
그런데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조도현이었다.
순간, 몸이 굳어졌고 머릿속이 엉망진창으로 변해버렸다.
그가 안으로 들어와 문을 잠갔다.
“얼굴이 왜 그래?”
그는 무심하게 편안한 말투로 말을 꺼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녀는 얼굴에서 손을 떼고 의자에서 일어섰다. 그를 힐끔 쳐다보면서 불안한 마음을 애써 감췄다.
그가 그녀의 책상 앞으로 다가와 손에 들고 있던 보온병을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책상 위에 있는 하얀 보온병을 보고 그녀는 살짝 당황했다.
‘뭐지?’
문을두드리는소리가또
국물한모금을입에넣던그녀는깜짝놀라사레에들렸고그가허리를굽히고그녀의등을
밖에있던손태호는잠시문을두드리다가심한기침소리를듣고문을열고
들어오자마자그는
무슨잘못본건윤지현이기침을하는데대표님이옆에서등을
태블릿을안고있던그는미친듯이머리를조도현이싸늘한눈빛으로그를
자료를가져오는걸
손태호는낮은목소리로중얼거리며몇초한손이다가와문고리를잡아당겨문을살짝
윤지현은변명할생각도몸부림칠생각도고개를들어조도현을쳐다보며진지하게
지금은이렇게남의사무실에막들어오지않았으면
싸늘했던그의눈빛이봄처럼따뜻해졌고그가옅은미소를지으며
천천히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