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1
제71화
October 31, 2026
조도현은 차라리 이 두 사람을 통째로 비행기에서 던져버리고 싶은 마음에 눈살을 찌푸렸다
“알았어. 먹으면 되잖아!”
윤지현은 심은우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억지로 먹이려는 모습에 질려버렸다. 결국 과일 접시를 확 낚아채고는 마지못해 먹기 시작했고 그걸 본 심은우는 흐뭇한 듯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역시 네가 먹고 싶었던 거잖아. 넌 항상 말과 속마음이 다르다니까.”
“...”
윤지현은 방울토마토를 한입에 삼키다가 목에 걸려 질식할 뻔했다.
한편, 운성.
안소연에게서 윤지현의 SNS 게시물을 본 구서희는 미쳐 날뛰었다. 사실, 윤지현이 그녀의 SNS를 볼 수 있었던 건, 구서희가 의도적으로 그녀에게 보이도록 설정했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그녀는 일부러 심은우와의 관계를 과시하는 사진과 글을 올렸다.
‘봐, 우리가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
그 모든 글과 사진은 윤지현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고장이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역전되었다.
이번에는 윤지현이 같은 방식으로 구서희를 도발했고 이 도발이 확실히 효과를 발휘했다.
윤지현이 일부러 차단하지 않은 몇몇 사람 중에는 심은우의 친구 여자 친구들, 그리고 안소연이 있었다.
안소연이 이전에 그녀를 클럽으로 불러 심은우와 구서희가 함께 있는 장면을 보게 했던 걸 생각하면 분명 구서희의 사주를 받은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윤지현은 안소연이 구서희의 충실한 하수인이란걸 알았다.
그녀의 남편이 구씨 가문과 관계를 맺고 싶어 했기 때문에, 그녀 역시 충성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윤지현의 게시물을 본 순간, 바로 주인에게 달려가 보고했을 게 분명했다.
“내가 그 여자한테 질 거라고 생각해? 은우 오빠는 내 거야!”
구서희는 방 안의 물건들을 마구 던졌다. 방은 난장판이 되었고 그녀의 감정은 폭발 직전이었다.
안소연은그장면을보고등골이서늘해졌지만재빨리눈짓을보내하녀를방에서그제야조금진정된듯한구서희가숨을고르며
그가아직도나를사랑하는데왜윤지현에게돌아가려하는
남자는원래그런아내를사랑하지않을수도있지만그렇다고해서이혼을쉽게받아들이지도윤지현이먼저이혼을자존심강한심대표님이그걸쉽게받아들일수그래서오히려더집착하는
자존심때문에그녀를붙잡고있는거라는
심대표님같은성격이라면아내가본인을떠나는건용납할수만약이혼한다면그가먼저버려야하는입장이어야절대윤지현이원하는방식으로끝낼수는없다고생각할
그말을들은구서희의눈빛이
은우오빠는그런그런데도지금그여자한테정신이팔려서내전화도안어떻게해야
구서희는필사적으로안소연의손을붙잡았고안소연은잔잔한미소를지으며
제가알아본바에따르면그들이탄비행기는오늘오후공항에도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