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1
제61화
October 31, 2026
박진우는 박지훈이 이쪽으로 걸어오는 걸 보자 눈가에 얕은 당혹이 스쳤다.
‘방금 저 여자애가... 작은아버지한테 아빠라고 부른 거 맞아? 작은아버지는 아직 미혼인데 저 아이는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거지? 혹시... 사생아?’
수많은 의문이 그의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여기서 뭐 하는 거야?”
박지훈은 현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단박에 알아챘다. 특히 송아림이 금세 울음이 터질 듯한 얼굴을 본 순간 그의 표정은 급속히 싸늘해졌다.
그는 조용히 박진우를 바라봤고 이마를 살짝 찌푸렸다.
“작은아버지, 저 아이가... 진짜 작은아버지 딸이에요? 전 처음 듣는데요?”
박진우는 어리둥절한 눈빛으로 박지훈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들어 성유리 쪽을 턱으로 가리켰다.
“그리고... 왜 성유리가 데리고 온 거예요?”
그 순간 성유리는 송아림의 손을 잡고 있던 힘을 조금 더 세게 쥐었다.
그녀도 송아림이 갑자기 박지훈을 향해 아빠라고 부를 줄은 몰랐다.
그녀가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 박지훈이 태연하게 입을 열었다.
“아림이는 내 딸 맞아. 오늘 입학 첫날이라 내가 직접 데려다주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돼서 성유리 씨한테 부탁한 거야.”
‘딸?’
그 말이 떨어지자 성유리는 순간 눈이 동그래졌고 그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박지훈의 대응이라는 건 알 수 있었다.
‘아림이가 저 사람 딸일 리가 없잖아.’
“근데 오늘 강훈이 졸업식 있는 날이에요. 유리 씨가 안 오겠다는 것도 모자라서 박 대표님 아이를 데리고 오다니...”
양아현은 옆에서 한술 더 떴다.
“그래서요?”
박지훈은 눈썹을 살짝 찌푸린 채 그녀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양아현 씨가 뭐가 그렇게 불만이 많아 보이네요?”
“아, 아니에요. 그런 뜻은 아니고요.”
따님이있다는혹시할아버지는가족누구도들은적없는심지어어떤소문도
박지훈은얼굴에약간의음영을드리우더니차갑게입을
알기로넌그런스캔들에관심없는놈인줄
박진우는가볍게웃으며고개를
그래도한가족인데작은아버지사생활정도는알아두는게예의라이건좀할아버지께도알려야하지
일에끼어들필요너는네일이나
박지훈의말투는단호했고온기가하나도
그가돌아서려하자박진우는서둘러
좀예민해보이던데혹시나중에기회되면심리상담같은것도한번받아보는게좋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