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4
제14화
October 31, 2026
“실수라고요? 그걸 실수라고 할 수 있어요?”
나는 강씨 가문 사람들의 뻔뻔함에 다시 한번 놀랐다.
무릎 꿇고 아무 말 없이 있는 강윤서를 보며 나는 차갑게 웃었다.
“너희 둘은 1년 전부터 붙어 다닌 거 맞지? 내 손엔 너희 사진 수두룩하게 있어.
망신당하고 싶지 않으면 계속 이렇게 아버지 어머니 끌고 다니면서 쇼하지 마.”
내 말에 강윤서의 얼굴이 새하얘졌다.
“내일 또 내 눈앞에 보이면 그 사진들 전부 인터넷에 올릴 거야. 너희 집안 전체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 거야.”
강윤서는 잔뜩 겁먹은 얼굴로 말했다.
“그건 내 잘못이야. 내가 먼저 이건우를 좋아한 거야. 우리 부모님은 아무 잘못 없어. 제발 가족은 건드리지 말아줘!”
등을 곧게 펴고 말하는 모습은 그녀에게도 아직 자존심이라는 게 남아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나는 비웃을 수밖에 없었다.
“가족을 건드린다고? 너 하나 때문에 나랑 내 가족이 얼마나 희생했는지 알아? 내가 네 집안 다 감싸줘야 할 이유라도 있어? 너 얼굴 두꺼운 거 하나 믿고?”
그러자 민소은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래도 너희 집도 우리 집 덕 본 거 있잖아. 진우현, 너무하는 거 아니야?”
강윤서는 어느새 스스로 일어서더니 전처럼 당당한 표정으로 다시 나를 바라봤다.
아직도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는 눈빛이었고 오히려 모든 걸 내 탓으로 돌리려는 태도였다.
하지만 난 더 이상 예전의 순진한 바보가 아니었고 그녀한테 휘둘리면서 감정에만 끌려 살던 그런 내가 아니었다.
“그 말을 하고 스스로 부끄럽지도 않아요? 지금껏 돈 달라 도와달라 한 게 누군데요. 강씨 가문 쪽에서 우리한테 돈 준 적은 한 번이라도 있었어요?”
강씨 가문과 진행하던 프로젝트는 그건 시작부터 손해 보는 장사였다.
돈은 계속 들어가지만 돌아오는 건 없었고 게다가 끝없이 더 요구만 해댔다.
그때, 관리사무소 직원이 저 멀리서 걸어오는 게 보였다.
나는 손짓으로 그를 불렀다.
“이 사람들 요 며칠 계속 우리 집 앞에서 구걸하듯 붙어 있어요. 여기 거주자도 아닌데 누가 들여보낸 거예요? 당장 다 내보내세요. 안 그러면 제가 정식으로 민원 넣겠습니다.”
나는 원래 사람한테 얼굴 붉히는 성격이 아니었지만 강씨 가문 사람들만큼은 예외였다.
그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 집안에 기생하면서 뜯어먹을 생각뿐이었다.
‘이제는 내 뼈까지 발라 먹겠다는 심산이겠지.’
그런 인간들에게 더는 끌려다닐 생각 없었다.
나는 보안요원과 강씨 가문 사람들의 실랑이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바로 집 안으로 들어왔다.
그말을하며나는어머니쪽으로고개를
여기빼고다른데도집잠시다른집으로저런인간들에휘둘릴필요괜히열받지마시고마음편히
다네말대로
어머니는내말에환하게웃었지만반면아버지는여전히얼굴을찡그리고
나는어머니와눈빛을맞췄고그녀는곧바로아버지곁에다가가
나요즘몸이좀안이번에병원가서진찰좀
혼자가긴무서워서그러는데같이
아버지는원래강하게나오면더버티는분이었지만부드럽게부탁하면잘따라주시는
예상대로그의표정이조금풀리더니고개를
같이
아버지의승낙만받아도다행이었기에나는안도의숨을
그때아파트관리실에서강씨가문세사람을이미내보냈다고메시지가
나는더망설이지
이제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