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46
제146장 집에서 하는 협박
October 31, 2026
꿈보다 더 아찔했다.
주연진은 바로 주방에 있었고 문조차 열려 있었다.
그런데도 정승진은 이가인을 거실에서 끌어안고 키스했다.
이가인이 그를 밀어낸 지 단 1초 만에 주연진이 접시를 들고 주방에서 나왔다.
이가인을 힐끗 보며 말했다.
“거기서 뭐 해? 얼른 세수하고 양치하고 와서 밥 먹어.”
지금 화를 낼 수도 없었다.
더군다나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도 어떻게든 막아야 했다.
정승진은 태연하게 말했다.
“아주머니, 제가 도울게요.”
“괜찮아. 앉아 있어. 이렇게 많이 사 오고... 아침 몇 시에 일어났어?”
정승진은 자연스럽게 주연진을 따라 주방으로 들어가며 대답했다.
“여섯 시요.”
이가인은 세면대 앞에서 이를 닦으며 주연진의 말을 들었다.
“아니,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어제 나간 김에 수간호사님이랑 장 좀 봤거든요. 좀 움직였더니 피곤해서 일찍 잤어요.”
이가인의 등골이 오싹해졌다.
“가인이도 그래. 승민 씨 지금 충분히 쉬어야 할 때잖아. 난 그냥 귤만 사고 돌아올 줄 알았지.”
정승진이 웃으며 말했다.
“수간호사님 잘못이 아니에요. 제가 억지로 붙잡고 다녔어요. 중간에 수간호사님은 엄청 집에 가고 싶어 했어요.”
“푸흡!”
이가인은 급히 고개를 숙이고 치약 거품을 뱉었다.
다시 거울을 보니 얼굴이 확실히 빨개져 있었다.
‘겉보기엔 말끔한데 실상은 완전 짐승이네.’
혹시라도 놓치는 말이 있을까 봐 이가인은 세수를 평소보다 두 배는 빠르게 마쳤다.
막 욕실에서 나왔을 때였다.
마침 주연진이 정승진의 쇄골을 보며 물었다.
“어? 여긴 왜 그래? 다친 거야?”
순간 귀에서 ‘웅’ 하는 소리가 났다.
이가인이 어제 길거리에서 깨문 자리였다.
옷 위로 물긴 했지만 꽤 세게 문 걸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심할 줄은 몰랐다.
사실 어젯밤 다 끝난 후 정승진이 불을 켰을 때 그녀는 그의 왼쪽 쇄골에 선명한 치아 자국을 보고 깜짝 놀랐다.
처음엔 다른 여자한테 물린 줄 알고 흠칫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자기 작품이었다.
이걸 주연진이 눈치챌까 봐 신경이 곤두섰다.
다행히 목폴라 니트가 자국의 3/4을 가려 주었고 밖으로 보이는 건 겨우 작은 붉은 흔적뿐이었다.
그런데 정승진은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추운 날씨에 웬 모기인지... 어젯밤 모기한테 물려서 자다가 긁었나 봐요.”
주연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 오래된 단지라 녹지가 많아서 그래. 환기할 땐 꼭 방충망 닫아둬.”
그렇게 세 사람은 밥상 앞에 마주 앉았다.
이가인은 지금 당장 정승진을 한 대 치고 싶었다.
그가 장을 잔뜩 봐 온 것 때문이 아니다.
식탁을 보니 전부 그녀가 좋아하는 것들이었다.
“무슨 음식 좋아할지 몰라서요.”
시장
그럼옷갈아입고같이
주연진이방으로들어가자이가인은재빨리목소리를
우리엄마앞에서쓸데없는소리좀하지
정승진이장난스럽게입을맞추려하자이가인이얼굴을
손이너무빨리나갔는지조금세게밀친모양이었고가벼운소리가
순간눈이커지더니정승진은살짝억울한표정을지으며
나
해명하려했지만이내이가인은입을
정승진이그녀를뚫어져라
네가내입을이렇게만들었으니나도실수로뭔가말해버려도
정승진은마치엄청난억울함을참고있는듯한표정을
그러면서도태연하게
옷목이너무나중에내려가면서목늘어난거로
그러자이가인이눈을
아주머니랑과일가게도그사장님네귤이아직남아있을지
이가인은때릴수도욕할수도
정승진이슬쩍그녀를보며
덮어두고넘어가길바란다면오늘저녁퇴근후에나랑귤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