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59
제59장 도움을 청하다
October 31, 2026
이가훈이 퇴원하는 날, 지호영은 정승진이 이가인의 앞에 또 나타날 줄 알았다. 그런데 정승진은 그저 예전처럼 저녁 아홉 시쯤부터 새벽 다섯 시까지 있다가 떠났다.
지호영은 이해할 수 없었다. 만약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라면 왜 이가인이 모르게 하는 걸까?
어쩌면 연기가 아니라 이가인이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그저 그녀가 갑자기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리를 지키는 걸지도 몰랐다.
이가훈의 학교에서 병원으로 사람을 보냈다. 이가훈은 휠체어에 앉아서 이가인에게 인사를 했다.
“누나, 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돌아간 뒤에 바로 출근하지 말고 며칠만 더 쉬어.”
이가인은 알겠다고 대답한 뒤 코치에게 말했다.
“부탁드려요. 혹시라도 무슨 일 생기면 바로 저에게 연락해 주세요.”
이가훈이 떠난 뒤 지영훈은 퇴근했다. 그는 먼저 이가인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했다.
이가인은 본능적으로 말했다.
“선배, 퇴근했죠? 일단 쉬어요. 잠시 뒤 제가 저녁 살게요.”
지호영은 웃으며 말했다.
“우리 그냥 밥 한 끼 먹으면 헤어지는 거야?”
이가인은 당황하더니 마지막엔 지호영과 함께 나란히 정안 병원에서 나왔다.
이가훈은 학교로 돌아간 뒤 기숙사로 가지 않고 학교에서 제공해 준 1인실에서 지냈고, 팀 닥터가 키가 185 이상은 되어 보이는 아주 잘생긴 남자와 함께 들어왔다.
이가훈은 알지 못하는 얼굴이었다. 팀 닥터가 말했다.
“이분은 우리 정형외과에서 신과 같은 분이신 정승진 교수님이셔. 너의 수술 후 재활 치료는 앞으로 이분께서 맡아주실 거야.”
이가훈은 일어날 수 없었기에 예의 바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그가 물었다.
“이분은 저희 학교의 팀 닥터이신가요?”
팀 닥터는 웃으며 말했다.
“총장님께서는 그걸 바라시지.”
이가훈은 이해하지 못했다. 팀 닥터가 말했다.
“정 교수님께서 널 찾으셨으니 얘기 나누고 있어.”
방문이 닫힌 뒤 방 안에는 정승진과 이가훈만 남았다.
이가훈은 어리둥절한 얼굴이었다. 정승진은 그의 앞에 앉으면서 웃었다.
“안녕, 가훈아. 난 정승진이라고 해. 네 누나 남자 친구야.”
이가훈은 순간 흠칫했다. 이가인은 그에게 헤어졌다고 했었다.
정승진은 19살 된 이가훈의 눈동자에서 경계심을 보아 내고 미소를 거두었다.
“내가 아주 큰 잘못을 해서 너희 누나가 굉장히 화가 난 상태야. 그래서 난 너희 누나 앞에 감히 나타나지 못해. 네 누나가 언짢아할 수가 있으니 말이야. 그래서 이렇게 몰래 널 보러 온 거야.”
정승진은이가인과조금닮은이가훈의얼굴을피하지않고
네누나가날욕해도좋고날때려도내가자초한그런데네누나는아무것도하지그냥나랑헤어지려고
이가훈은주먹을
정승진이
난정말로네누나를그러니까네가좀
말을끝맺기도전에이가훈이갑자기몸을움직이며정승진에게한명은침대한명은침대아래에있어서거리가멀지는
이가훈의주먹은정확히정승진의얼굴에
정승진은피할수없는게아니라피하고싶지
체대생이라서근육이많은이가훈이분노에차서휘두른주먹에정승진은고개가돌아갔고곧입안에서피비린내가
당장그렇지않으면침대아래로내려가서때릴
정승진은입가를고개를돌린그는평온하게
닿을것같으면내가지금네다리로는침대에서내려오면안
그는그렇게말하면서정말로의자를더욱가까이끌어당겨서이가훈이손만뻗으면때릴수있는곳에